궁금한 나?/책 읽고 생각쓰기

삶을 최적화 할 것인가, 최소화할 것인가?

월용 2025. 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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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최적화한다는 것은, 자신이 가진 시간과 가능성, 재능과 돈,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유효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자신이 현재 가진 자원에서 최선의 성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최적화하기 원한다면, 자신이 될 수 있는 최선의 존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와는 반대로 아무 계획 없이 인생을 살면서 자신을 최소화한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며 인생을 낭비한다.
그들에게 일하는 날은 휴일 사이에 끼여있는 힘들고 짜증나는 날들일뿐이다.
그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며, 자아성취는 그저 배부른 소리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이 정말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하며, 기회가 와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보도섀퍼의 돈 에서-

 

 

현재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내가 느끼기엔, 나는 최소화라기보다는 단순화된 삶을 선택한 채, 매일 무언가 핑계를 찾으며 살아가는 듯하다.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지금은 그런 상황이니까’…

이렇게 나 자신을 감추고, 위로하는 말들로 나를 포장하며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

그리고 그 속에서 문득, 나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

‘이것이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

자꾸만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내 생각에, 나는 때때로 내 자신이 시간충 인간처럼 느껴진다.

바꿔야만 한다.

조금이라도 나은 인생을 위해서 말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보자.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그것으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매일매일 스스로에게 이 질문들을 던지고, 하루하루 더 나은 대답을 찾아가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