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wolyong
책 :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 저자 소개_호리바 마사오_
호리바제작소(堀場製作所) 회장이며 학생 벤처의 개척자이다. 1924년 교토에서 출생했다. 1945년 교토제국대학 물리학부 재학중 호리바무선연구소(堀場無線硏究所) 창업하여 식품공장 등에서 필수품인 pH미터 개발에 성공, 1953년 주식회사 호리바제작소(堀場製作所)를 설립했다. 사원에게 박사학위를 권장하고 자신도 1961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 전사원이 일치단결하여 벤처의 모델로 불리는 기업을 만들어냈다. 1971년에 오사카 교토 증권시장에 상장. 1974년에 도쿄 증권시장 상장 달성. 분석기기 톱 메이커로서 꾸준히 기술개발을 하여 항상 업계를 리드했다. 1978년 회장 취임했으며, 1995년에는 대표권을 반납했다. (재)벤처엔터프라이즈센터 연구개발형 기업심사위원장과 (재)三和벤처육성기금 심사위원장 등으로 일하면서 기업가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재미있고 즐겁게'를 사훈으로 내걸 만큼 독특한 경영이념을 갖고 있다. 저서로 베스트셀러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仕事ができる人,できない人)』 『싫으면 관둬라!(イヤならやめろ!)』 『모난 돌이 돼라!(出る杭になれ!』 『호리바 마사오의 경영자의 마음가짐 수첩(堀場雅夫の 營心得帖)』 등 다수가 있다.
---> 도서 소개
추천의 글_ 조병호 동양기전 회장
011
옛날처럼 "애쓰고 있잖아"라며 열심히하는 것만으로는 점점 통용되지 않게 되었다. 노력만으로 평가받던 시대는 이미 끝난 것이다. 과거의 상식이나 사고방식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이건 꼭 이렇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그 때의 상황에 따라 자신이 지닌 가장 좋은 점을 끄집어낼 수 있는 유연성이야말로 점차 일 잘하는 사람의 절대조건이 될 게 틀림없다.
글머리에_ 무엇을 남길 것인가, 무엇을 버릴 것인가
옮긴이의 말_ 문화로 읽는 경제철학, 그 파장
제1장 이런 성격이 있는 사람
028
단점과 장점은 선악처럼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양립관계다.
036
정확하고 신속한 결단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바로 일이 진행되는 상황을 항상 시뮬레이션하는 습관을 몸에 붙이는 것이다. 진행하는 테마에 대해 '조건이 A라면 결론은 B' '조건이 C라면 결론은 D' 하는 식으로 여러 가지 경우를 끊임없이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해두는 것이 결단의 빠르기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039
어떤 어려운 문제라도 15분만 있으면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시간을 나눠서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 결단은 비약적으로 빨라진다.
047
완벽주의자는 일을 남에게 맡기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혼자서 일을 전부 껴안고 맡아, 얄궂게도 완벽과는 아주 먼 결과로 끝나는 일이 다반사다.
남에게 일을 맡기기 위해서는 배짱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배짱이란 일을 맡긴 동료나 부하를 무조건 신뢰하는 배짱이다.
049
일을 잘하려면 침묵은 절대 금물이다. 어쨌든 남앞에서 말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둔다.
050
작아도 좋으니 성공을 쌓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일을 잘하게 된다. 왜냐하면 성공을 체험하면서 자신이 붙기 때문이다. 성공의 축적은 곧 자신감의 축적이다.
052
작은 실수는 모든 일의 시초이며, 그것은 큰 실패에 직결된다.
실패의 원류는 '설마' 하고 여길 만큼 하찮은 실수에 있다. 따라서 한 번 실수는 대개 큰눈으로 봐야 한다. 그래서 실수를 했을 때는 크든 작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둘 필요가 있다.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그 자리에서 반성하고 원인을 밝혀내어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만전의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058
인생의 철학을 갖지 않고, 단지 눈앞의 변화와 새로운 것만 찾아다니는 인간에게 미래란 없다.
제2장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
075
번뜩임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조건 한 주제에 몰두해야 한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결론이 나오지 않아도 좋다. 그러는 동안 한순간에 신들린 듯 대답이 번뜩인다.
083
노력이란 의무의 다른 얼굴이다. 그래서 일 잘하는 사람은 노력하지 않는다. 일에 몰두해서 즐겁게 일하기 때문에 노력을 할 필요가 없다. 역설 같지만, 본래 일이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3장 이런 노력을 하는 사람
089
일류와 만나면서 그 사람이 왜 일류가 되었을까를 생각하고, 그의 좋은 점을 흡수해 그것을 자기 양식으로 삼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097
노력 그 자체는 평가의 대상이 되지 않지만, 쓸데없는 노력이란 절대 없다. 토끼의 달리기에 저 멀리 뒤처진 거북이도 열심히 걷는 한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달하게 된다.
101
작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자기 일에 대해 궁리할 필요가 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성장한다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103
즐거워질수록 점점 더 빨려 들어간다.
무엇보다 '재미있고 즐겁지' 않으면 자기 것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104
멋진 인맥을 만들고 싶으면 자신도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라. 자신을 갈고 닦아 인간다운 매력으로 남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자연히 사람이 모이고 인맥은 저절로 생기게 마련이다.
제4장 이런 습관을 하는 사람
112
앞으로 올 시대에는 어필을 잘하는 사람이 성장한다.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116
하루 중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얼마나 가지는가가 중요하다. 나는 두 시간만 집중해도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120
앞으로 올 시대는 거꾸로다.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변동근무시간제를 도입하여 출근시간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일의 능률을 높이고 성과를 올릴 수 있을까. 이 하나로 모든 일을 생각해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제5장 이런 말을 하는 사람
149
먼저 매일 신문을 읽을 것. 이건 철칙이다. 그리고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조사할 것.
덧붙여 "신문에 나온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질문을 받았을 때 자기만의 언어로 답할 수 있게 해둘 것.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기사를 대충 훑어보지 말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 정보를 하나하나 머릿속에서 음미해간다. 이것만으로도 다른 사람과는 분명히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눈이 길러진다. 곧, 자신만의 독특한 의견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6장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
171
언제나 겸손하기만 한 사람은 안 된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비즈니스에서 '좋은 사람' 이란 '무능'의 대명사다. 늘 양보하여 마찰을 피하려는 사람은 비즈니스맨으로서 최악이라고 해도 좋다.
회사마다 생존을 걸고서 치열하게 결정할 때, 양보만 일삼는 사원은 성장은 커녕 '회사의 적'이다.
제7장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
제8장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
---> 이 책에서 느낀 점
: 이 책은 초판 1쇄가 2001년 4월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대략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옛날 책입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읽어보라고 하신 책이어서 대출을 하게 된 책이기도 합니다.
저자이신 호리바 마사오 회장님은 2015년에 고인이 되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남기고 가신 책의 내용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읽는이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들로 가득했습니다.
책 제목에서 풍기는 직설화법은 저자가 의도한것인지 아니면 출판사에서 만든것인지는 몰라도 저자의 성품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yes와 no'가 분명하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정말 아낌없이 삶을 살다가 가신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범하시고 통찰력이 남다르신 저자가 말하는 일 잘하는 사람은 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참 평범하다 못해 끔찍하게도 게으르고 무모하게 살고 있었던 자신을 바라보게 되니 한심했습니다.
그래도 나이를 먹어서 인지 깨닫고 실행하자는 생각은 갖고 있어 천만다행이라 느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저에 대해 인생에 대해 그리고 아이들에 대해서 끄적이며 생각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