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wolyong
책 :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 저자 소개_사이토 다카시_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1960년에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출생했다. 도쿄대학교 법학부 및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쳤고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했다. 2001년 출간된 『신체감각을 되찾다』로 ‘신초 학예상’을 수상했고,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는 25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식과 실용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글을 선보이면서 일본과 한국의 300만 독자를 사로잡았다. 또 TV와 강연을 통해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일본 최고의 교육전문가이자 CEO들의 멘토다.
사이토 다카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에서 그의 인생을 완벽하게 바꾼 시간에 대해 말한다. 그는 대입에 실패한 열여덟 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 두 살까지 철저히 혼자였다. 친구도, 직업도 없었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자신을 냉정하게 들여다보고, 목표한 것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공부에 몰입했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묵묵하게 쌓아온 내공이 지금의 그를 만든 것이다. 그는 꿈을 이루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혼자 있는 시간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법을 알려준다.
저서로는 『잡담이 능력이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질문의 힘』 『고전 시작』 등 다수가 있다.
역자 : 장은주
역자 장은주는 일본어 전문번역가. 활자의 매력에 이끌려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잡담이 능력이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옥스퍼드 공부법』 『중년수업』 『서른 살 직장인 공부법을 배우다』 『스님의 청소법』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기본을 실천할까』 『손정의』 『마흔을 위한 기억 수업』 『면역력 슈퍼 처방전』 『병에 걸리지 않는 면역생활』 등이 있다.
---> 내용 및 줄거리
| 프롤로그 |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10년의 혼자 있는 시간이었다
008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혹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키우는 시간을 좀 더 갖자고 말하고 싶다.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이야말로 누구나 경험해야만 하는 '혼자 있는 시간'의 본질이다.
1. 기회는 혼자 있는 순간에 온다
내 인생이 10년 만에 뒤바뀐 이유
혼자만의 시간이 항상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누구도 꿈을 대신 이뤄주지 않는다
2. 적극적으로 혼자가 돼야 하는 이유
함께 있다고 다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것은 아니다
모두와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지 마라
남의 인정이 독이 될 수도 있다
042
어른이 되면, 사춘기 때처럼 자신을 몰아붙이는 듯한 고독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고독할 때 힘을 키울 수 있다.
043
주변 사람들과 잘 사귀면서 혼자일 때 나 자신에게 충실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른이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고독의 상태가 아닐까
상대적으로 평가하지 말고 절대적으로 평가하라
045
흥미롭게도 재능이 많은 사람일수록 혼자일 때 자신이 이루어야 할 세계에 대해 생각한다. 즉, 혼자만의 시간에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재능의 증거이기도 하다.
끝까지 나를 믿어줄 사람은 나뿐이다
047
'혼자여도 괜찮다'는 마음이 있으면 조금씩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함이 생긴다.
048
누구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이 세상에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절망감에 빠진다. 그럴 때 직면한 상황의 의미를 찾고, 자신 만큼은 항상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는 훈련이 되어 있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고독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어떠한 시련에도 쉽게 꺾이지 않는다.
중요한 순간에는 관계도 끊어라
051
인생에는 승부를 걸어야 할 때가 있다. 실패하지 않으려면 교제를 완벽하게 끊고 하는 일도 철저히 정리하여 생활 전체를 점검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거의 모든 시간을 온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혼자 잘 설 수 있어야 함께 잘 설 수 있다
세상과의 거리 두기가 필요할 때
058
인생이란 서서히 쇠퇴하여 언젠가 사라진다는 것을 느긋하고 대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3.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만의 시간
지금 자신의 상태부터 파악하라
062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가' '매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은 바로 한 곳에만 머물지 않겠다는 강인한 의지다.
066
지금까지 무사히 살아올 수 있었다는 것은 지금껏 누군가에게 신세 졌다는 의미이다.
사람의 사고방식은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일정한 시기에 그 밑바탕이 정해진다. 그때 반복적으로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면, 명확해진 꿈과 생각이 자기 안에 깊이 뿌리 내린다. 일기는 그런 힘이 있다.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세 가지 기술
078
조탁이라는 말이 있다. 원래는 보석과 같이 단단한 것에 무언가를 새기거나 쪼는 것을 의미하는데, '자신을 조탁한다'고 하면 자신의 내면을 파고든다는 의미가 된다. 닦거나 새기는 행위가 자기 안의 정서적인 행위와 겹치는 것이다.
자기 긍정의 힘을 키워라
버려야 할 감정은 빨리 흘려보내라
생각만으로 안정감을 주는 마인드컨트롤
몸의 상태가 기분의 상태를 결정한다
생각의 균형을 잡아라
107
마음의 상태가 안 좋을 때는 오히려 몸의 상태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기분을 바꾸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고독에 삼켜져 세상에 대한 공격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먼저 마음의 상태에 영향을 주는 몸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소리는 따로 있다
110
목소리를 내어 자신의 몸을 울려보자. 그 진동은 더없이 편안하다. 허밍뿐 아니라 소리 내어 노래를 부르는 것도 예전부터 있었던, 자신의 몸을 다스리는 방법이다.
나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충전하라
116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찾아내고 즐기다 보면 '혼자'라는 것이 부정적인 의미로 여겨지지 않는다. 오히려 온전히 자기만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4. 혼자인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떠날 수 있는 용기
121
계속 걷다 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래서 훌쩍 떠날 수 없는 많은 사람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 '걷기'라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게 아닐까.
자유롭게 그러나 현실적으로
124
인간은 의외로 무언가를 꾸준히 할 때 가장 상태가 좋다. 계속 움직이는 톱니바퀴를 멈춘 다음 다시 돌리려고 하면 잘 돌아가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다.
우울한 세상을 지나가는 법
책은 모든 것을 말해준다
과거에서 오늘의 답을 찾아라
140
우리는 책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여 언제든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메시지를 들을 수도 있다. 이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방법
147
혼자 있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른 채 혼자 있게 된다면 의미 없는 시간만 보낼 수도 있다. 그래서 좋은 모델에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있을 때, 볼 수 없던 것을 본다
비약적인 성장을 위한 조건
158
예를 들어 '이번 3개월 동안에는 고전만 읽자' '1년에 영화를 200편 정도 보자' '달리는 습관을 들이자' '재즈나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푹 빠져보자'....... 이렇게 정한 일에 집중한다. 그러면 눈에 띄는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능력보다 중요한 자기 기대감
5.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하여
한계를 알아야 가능성도 알 수 있다
풍부해진 감정을 이용하라
이해해야 이해받는다
언제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의식을 가져라
익숙한 것과 단절하라
189
성장하려면 적어도 한 번은 익숙한 지점에서 빠져나와 그것들과 단절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수집가처럼 자신의 쾌락에 안주하는 것은 행복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이 안정감을 주지만, 결국 어른이 되지 못한 남자로 남을 뿐이다.
나쁜 감정도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
193
혼자일 때 마냥 편하게만 보내고 아무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긍정적인 고독의 힘을 키우기는 어렵다.
혼자인 시간을 피할수록 더 외로워진다
고전에 의지하라
201
사람은 살아가는 한 고독을 피하기 어렵다. 아무리 평탄한 삶을 산다고 해도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불안이나 공허감은 피할 수 없다. 근본적인 문제와 직면하지 않으면 공허한 행동을 끝없이 반복하게 된다.
203
어른의 독서는 인간의 근본적인 고독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레슨인 셈이다.
| 에필로그 |
207
니체가 글을 통해 몇 번이고 권유하는 것은 고독을 극복하여 단독자가 되고, 다른 단독자와 진정한 사랑을 나누며 함께하라는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과 그 시간에 견뎌야 하는 고독은 나 자신을 닦고 풍요롭게 하는, 다시없는 기회를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 해설 |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한다
_『생각 버리기 연습』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
---> 이 책에서 느낀 점
이 책에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덮을 때까지 예전에 읽었던 『내가 공부하는 이유』의 저자분이시라는 것을 모르고 책을 읽었습니다.
무척이나 책을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어떤 분이셨는지 알아보기 위해 저자 소개를 읽던 중 이전에 읽었던 책에 저자분이셨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몰입에 경지를 경험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방대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세이노님께서도 독서를 통해 많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셨는데 작가님 또한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혼자'라는 큰 산을 묵묵하게 자신을 단련시키고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책을 통해 얻어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우리 주위에 많지 않겠지만, 만약에라도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워나갈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일기를 써본 다거나, 독서를 한다거나 음악을 들으며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마음을 평온하게 할 수 있고 내면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있어 아이들이 커가고 또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내가 '혼자라는' 무서움보다는 '혼자라서' 나를 더 키울 수 있고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고마운 책 읽기가 되었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