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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자기계발

에이트

by 월용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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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에이트 (인공지능에서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 저자소개_이지성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 넘는 책을 출간했다. 대표작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일독』 『이독』 등이 있다. 주요 저서들은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스무 살 3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주변에서 모두 무시하고 비웃을 때 도서관의 책들은 그 꿈을 응원해주었다. 꿈이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고 말해주었다. 그로부터 14년 뒤, 꿈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인 R=VD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꿈꾸는 다락방』을 썼다. 베스트셀러에서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읽히고 있지만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생생하게 꿈꾸었다. 그러자 놀라운 속도로 베스트셀러의 꿈이 이루어졌다.

 

 

---> 내용 및 줄거리

당신에게 묻는다 

prologue 잡스는 왜 죽기 직전까지 인공지능을 붙잡고 있었나

Part 1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가 오고 있다
-인간이 기계에 대체될 수밖에 없는 이유

실리콘밸리와 하버드의 발 빠른 움직임
그러자, 실리콘밸리 상위 1%가 움직였다
‘싱귤래리티대학교’의 교육 목표
“강의의 시대는 끝났다”
일론 머스크가 자녀들을 자퇴시킨 이유
2차 흑선, 일본의 교육혁명에 숨겨진 의도는
그들은 왜 교육혁명을 단행했을까
국민 평균 독서량 166위라는 성적표
인공지능이 없으면 무엇도 할 수 없는 시대
이미 20년 전, 인공지능은 인간을 이겼다
1997년 5월 11일, 모든 것의 시작
‘딥블루’, ‘왓슨’, 그리고 ‘슈퍼비전’
왜 한국에서 ‘알파고 쇼’를 벌였을까
인류의 미래 문명은 인공지능이 될 것이다

Part 2 10년 뒤, 당신의 자리는 없다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사람 vs 지시를 받는 사람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아이비리그 수재들이 월 스트리트로 향하는 이유
‘켄쇼’, 트레이더 598명을 해고로 몰다
인공지능 의사와 인간 명의의 대결
3만 4천 건 vs ‘0건’
‘리걸테크’, 변호사와 판사도 대체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인공지능 교사 프로젝트’
인공지능 시대, 가장 먼저 대체되는 직업들
“10년 뒤”, ‘21세기 에디슨’의 예언
‘수확가속의 법칙’, 기하급수적 성장의 무서움
……그리고, 2045년
인공지능은 절대 가질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
‘빅E’와 ‘미들E’와 ‘리틀E’, 공감 능력의 실체
창조적 상상력, ‘리틀C’의 땅을 걷고 ‘미들C’의 산을 올라라
프레카리아트, 한국인 99.997%의 미래

Part 3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8
-‘에이트’ 하라

에이트 01 디지털을 차단하라
실리콘밸리 가정과 기업에는 IT 기기가 없다
소비자가 아닌 창조자의 입장에서 대하라
에이트 02 나만의 ‘평생유치원’을 설립하라
‘몬테소리 마피아’의 비밀
인공지능 시대의 리더를 기르는 교육
200년 전, ‘칼 비테 교육법’에 숨겨진 진실
인공지능은 유년 시절이 없다
에이트 03 ‘노잉’을 버려라, ‘비잉’ 하고 ‘두잉’ 하라
하버드가 버린 것과 취한 것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아인슈타인의 ‘생각’ 공부법
에이트 04 생각의 전환, ‘디자인 씽킹’ 하라
4차 산업혁명의 요람, 스탠퍼드대 D스쿨
디자인 씽킹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다섯 가지
에이트 05 인간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실리콘밸리의 천재들은 왜 철학에 빠졌을까
그 학교들이 철학을 교육의 핵심으로 삼은 이유
진짜 철학하는 방법, 트리비움
당신의 미래는 철학에 달려 있다
에이트 06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예일대 의대의 미술 수업과 서양 사립학교의 역사 수업
인공지능은 ‘트롤리 딜레마’를 판단하지 못한다
에이트 07 문화인류학적 여행을 경험하라
세계 수재들이 ‘미네르바 스쿨’을 택하는 이유
IBM은 왜 인공지능 문외한인 직원을 채용했을까
여행자가 아닌 생활인으로, 이방인이 아닌 현지인으로
에이트 08 ‘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
봉사도 공감과 창의성이 중요하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epilogue 감사하며
부록  

 

 

---> 이 책에서 느낀 점

 

  인공지능에 대해 전무후무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제가 멘토님에 추천으로 읽은 책입니다.

과연 쉽게 읽혀질까를 고민했고 도서 대출을 하기는 했지만, 2주간을 책꽂이에 잠재웠던 그 책...

책을 반이나 넘게 읽으면서도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본질이 무엇일까를 정말 궁금해 하면서 급하게 소화하지도 못한 채 꾸역꾸역 읽어 내려간 책 읽기었습니다.

세상은 이리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나는 과연 무엇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하니 내 삶이 우습게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선진국에 과학이라는 것이 이리도 앞서나가고 있었다는 사실이 대단하고, 어마어마하다는 생각만 멍 때리며 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서 과연 나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 종속적인 삶보다는 보다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얼마나 큰 행운일까를 깊이 있게 고민해본 적은 없지만,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를 스치듯 생각해 본 적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까운 미래엔 그마저도 할 수 없을 정도에 생각을 가진 인간으로 변해간다고 합니다.

바로 '프레카리아트' 낯선 단어에 뜻을 풀이하자면 '불안정한'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프레카리오와 '노동 계급'을 뜻하는 독일어 프롤레타리아트의 합성어로 세 가지의 특징을 가지는 인간이라고 합니다.

꿈과 열정이 없고,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며, 먹고 사는 문제로 평생 고통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70년 후면 한국인의 99.997%가 프레카리아트가 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인공지능으로 인해서 말이죠.

 

무섭고 두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내 아이들이 그런 인간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과연 해결책은 있는 것일까? 

절망적이라고 생각했을 때 해결책은 있었습니다.

그것을 알려드리고 싶지만, 제가 느낀 것처럼 책을 읽고 느끼셨으면 하는 생각에 그 내용은 적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지금에 시기를 정말 잘 보낼 수 있다면 분명히 우리 아이들도 인공지능에게 지배를 당하는 부류가 아닌 인공지능을 지배하는 부류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면서 마무리 지어봅니다.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