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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부동산/etc

부동산 사장님과의 통화

by 월용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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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2021년도 2월에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목표하신것들 잘 챙겨서 이루어내고 계신가요?

전 작년과는 다르게 게으름병이 생겨서 새벽기상도 틀어지고, 책 읽는것도 느슨해지고, 아이들이 방학이라 아침밥도 대충 챙겨주고 출근을 서두른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오늘따라 눈이 눈이 새벽부터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이 걱정되어 조금 빨리 나왔더니 지각은 하지 않았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사람이란 동물이 참으로 신기해서 목적이 있고 목표가 있으면 하기 싫은것도 잘 참고 이겨내는거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요새 부동산시장이 뜨겁다는 사실은 부동산 몇군데만 전화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저희 지역은 아직 무반응)

"매수할 집이 당장은 없어, 가격흥정은 하지도 말래, 괜히 안판다고 할까봐 우리가 말도 못해"라며 요 몇달간 수도권 부동산 사장님들께서 줄기차게 하신 말씀입니다.

가지고 있는 돈안에서 좋은지역을 찾아내는 작업은 정말 생각보다 너무 어렵습니다.

가진돈이 많다면야 다들 알고 있는 좋은동네에 떡하니 장만을 하면 좋겠지만 이것저것 따져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보니 부생아는 어버버하다가 팔렸다는 이야기만 듣고 있습니다.

누가 그랬나요!! 투자가 쉽다고...

누가 그랬나요!! 이정도면 할만하다고...

(전업투자자분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시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처음 부동산에 전화하시기 어려우신분들은 무조건 정직하게 말씀하세요..(저희가 집을 사는건 맞으니까요)

첫멘트는 "네이버 부동산 보고 전화 드렸습니다. 몇동에 몇호 있을까요?" 하면서 세입자버젼으로 한번 매수자버젼으로 한번씩 전화를 해보면 됩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나온 물건이 있는 중개소에 전부 전화를 해보시면 이 동네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대충에 짐작은 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할 사항..

집을 꼭 사야한다는 마음가짐 잊지마세요..(가계약금은 못받을수도 있는 돈이니 무조건 신중하게, 그리고 요새 세입자 있는집은 안보여주는 추세라 안보고 사는 조건보다는 집은 꼭 보고사세요)

중개소사장님께서 없다고 매몰차게 말해도 기죽지 마세요..(우리에겐 다른 부동산번호가 있으니까요..)
안되면 될때까지 하면 됩니다.

그 지역에 물건이 없다면 다른지역 공부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경험치가 쌓인거니 낙심마시고 전화기 돌려보세요..

 

오늘도 퇴근하고 부동산에 전화 돌릴생각하니 갑자기 기분업!!

몇시간후면 퇴근시간이네요..

저는 요새 갑자기 일꺼리 폭탄이지만 그래도 종자돈을 마련해주는 회사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이겨내보아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