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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부동산/김준영

소득과 집값

by 월용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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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네이버 블로그_직장인 김과장 부부 아파트 투자 달인되기!!

https://blog.naver.com/jun11177/220289156959

 

[부동산재테크]소득과 집값

오늘은 소득과 집값에 대해 말씀 드려 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물건의 가격을 이야기 할때 소득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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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생각] 필사_05_소득과 집값_2015.03.03 작성글

 

오늘은 소득과 집값에 대해 말씀 드려 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물건의 가격을 이야기 할때 소득이 얼마인데 이렇게 비싸서 되겠냐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유독 집값에 대해서만 대구 근로자 소득이 얼마인데 아파트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 거품이다 이런 말을 많이 합니다.

왜 그럴까요? 

주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아닐까 합니다.

주거도 우리가 지불해야 될 비용이라고 생각지 않고 주거 복지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아님 가격이 올라서 내가 못가지니 가격을 끌어 내리고 싶은 심리 일까요?

 

소득과 집값에 대한 지표로 사용하는 PIR(Price to incom raito)지표가 있습니다.

소득대비 집값으로 표현합니다.

저는 통게청 자료나 통계 자료를 좋아하지만 소득에 관한 통계는 잘 믿지 않습니다. 통계의 신뢰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소득만큼 잘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는 것도 없기 때문이며 제 생각에는 통계보다 더 많은 소득이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KB 은행의 아파트 PIR입니다.

대구 자료는 나오지 않네요. 대구와 비슷한 인천은 6.2년이 나옵니다. 서울은 8.1년입니다.

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때 아파트를 살 수 있는 기간이 8.1년이네요. 맞는 것 같나요?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아래설명을 보면 소득과 주택 가격을 보시면 중위 값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런 오류가 있을 겁니다. 평균으로 하면 아주 시골에 있는 아파트 한채와 수성구 한채를 2개를 평균을 내면 어떨까요? 이런 가격으로 PIR을 작성할 수 없기 때문이겠죠.

 

우리가 한번씩 뉴스에 보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의 주택이 있습니다.

서울만 해도 한채에 60억에 거래가 되곤 합니다. 이런 가격을 PIR 지표로 만들 수 있을까요?

서울의 강남이나 대구의 수성구는 평균 소득으로 가격이 거품이라 논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흔히 잘나가는 연예인이나 기업가나, 프로운동선수의 연봉은 1년에도 몇십억씩 합니다.

이런 사람을 기준으로 하면 60억짜리 PIR은 얼마 나올까요?

고소득자에게는 의미없는 지표일 수 있습니다. 지난번 스터디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고소득자나 특수한 계층이 사는 곳은 가격이 비싸다 싸다 별 의미 없을 수 있다는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

이들 부자들은 내가 어디 사느냐가 중요한 나의 이미지이고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인식에 많은 의미를 두기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어떤 차를 타고 다니고 시계는 뭘차고 이런것과 비슷한 논리로 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기에 강남과 수성구를 서울 시민의 소득과 대구 시민의 평균소득으로 접근하면 매번하는 이야기는 거품입니다.

 

대형의 아파트를 외곽에 아무리 좋은 집이 있을지라도 부자들이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어디에 사는가는 부자들의 하나의 명암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래서 대형아파트의 경우 외곽에 위치한 곳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오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높은 가격을 주고 살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높은 가격에 다음 사람이 사주어야 가격이 오르지만 그렇게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정체하고 오래되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지역적인 특색을 알지 못하면 상승장에서 수익을 내기 힘들어 집니다.

참 어렵네요 주택이야기하면 소득이야기도 하고 부자들의 생각도 알아야 합니다.

 

주택가격은 옛날에도 비쌌고 지금도 비싸고 미래도 비쌀겁니다. 지구 어느나라든 집이 싼 나라는 없습니다.

이것이 진실 아닐까요?

 

- 김 준영-

 

통계는 정말 수치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처음 부동산을 공부하는 나와 같은 사람은 무엇부터 봐야할지 여간 고민스럽지 않다.

그래서 그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통계자료들을 찾아보며 유추해 보고, 또 현장에 가서 그 동네에 어떤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알아가려고 노력하는것 같다(그래서 투자는 불로소득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가님의 오랜 경험과 인사이트는 부자의 생각과 왜 그런생각을 하고 사는지를 설명해주신 내용이 정말 인상깊었다.

씨앗을 좋은땅에 심어야만 무럭무럭 잘 자랄수 있다는걸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