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심님 칼럼 필사_5_투자처 빠르게 찾는 법_2020.05.13 작성글
https://blog.naver.com/skkm1031/221959694863
지역을 빠르게 찾고 간단히 투자처를 확인하는 법에 대해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 경우는 50만 언더의 도시에서
20~30분 내에 훑어 보는데 유용한 방법인 것 같고
몇 개의 구로 나뉘어져 있는
80~300만 이상의 큰 도시에서는 어떻게 분석을 하면 좋을까에
대한 고찰입니다. (순전히 제 의견)
좀 더 큰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투자자들마다 성향이 좀 다를 것 같긴 한데
저는 그렇게 디테일하게 분석을 하지는 않습니다.
(강사가 아니므로 누군가에게 일일이 설명해 줄 필요가 없으니)
"구별 대장 아파트 주변 다음 아파트를 확인해 나간다."
이 정도 기준만 잡고 검토를 하더라도,
어떤 아파트가 저평가가 되어서 들어갈 만한지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대장 아파트 특징이 무엇인가요?
"상승장에 확실하게 먼저 올라가 주고, 하락장에 방어가 잘 된다."
반대급부적으로 얘기하면,
"하락장에 제대로 된 바닥을 확인하기 어렵다."입니다.
가장 쉽게 바닥을 예측할 수 있는 단지는 구축 단지이긴 합니다만,
바닥은 확인할 수는 있지만
트렌드 상 <매수 우선순위의 아파트>는 아니기 때문에
대장 아파트는 아니지만
연식이나 구조는 어느 정도 바쳐주고 입지는 공유할 수 있는
이왕이면 실거주자들이 신축 대장 아파트로 대거 이동하면서,
저평가 상태로 하락장을 맞아,
좀 더 저평가가 된 그런 아파트 단지 위주로 접근을 하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으면서,
추후 상승장으로 전환 시
대장 뒤꽁무니를 빠르게 붙어서 따라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이 넓더라도,
구별 동별 대장 아파트 주변 시세 일부만 파악하더라도
"내가 지금 어디를 사는 게 좋겠구나."라는 답이 빠르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전에 청주를 투자할 때도
청주가 어디에 있는지,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도시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도 잘 몰랐지만
밤에 30분 정도 지도랑 시세를 확인하고,
확신이 들어서 다음날 바로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좀 더 잘 알았으면 좋기야 좋죠.
하지만 지금 같은 시기에는 늦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복기해보니,
최근 6개월 간 매수한 아파트들이
전부 일주일에서 한 달 사이의 간격을 두고 타이밍이 전부 빨랐습니다.
그 차이로 인해서,
현재 받아 줄 수 있는 가격으로 환산해보니 20억 정도 시세 차익인 났더군요.
매수 당시 하락장에 저평가된 곳 위주로 투자하였기 때문에,
2~4년 정도 시간이 더 흐르면 시세차익분은 더 커질 것입니다.
이번장에서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투자처를 찾고 있는 중이라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투자자들의 손을 타서 5천에서 1억 정도 더 주고 들어와야 될 텐데
(3~4억대 아파트 기준)
다른 이들보다 한발 빠르게 들어가려면,
"한가할 때 먼저 들어가서 드러누워서 기다리거나
유동성 흐름을 보고 빠르게 투자지역 및 아파트 단지를 선정하고
계약금을 좀 더 빨리 밀어 넣을 수 있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