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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자기계발

곤도 마리에

by 월용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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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정리의 힘

 

 

---> 저자 소개_곤도 마리에_
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로, NHK 〈오하요 일본〉, TBS 〈왕자의 브런치〉 등의 방송 매체를 통해 정리 정돈법을 전파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유치원을 다닐 무렵부터 ‘정리’에 폭 빠진 채 자랐으며 여성 잡지에 나오는 정리 정돈법을 직접 해보면서 잘못된 점을 찾아내고 ‘설레지 않으면 버린다’는 자신만의 정리법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주변을 정리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일의 효율성뿐 아니라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는 경험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고객을 컨설팅해주면서 ‘정리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나가고 있다.

대표작인 『정리의 힘』 『정리의 기술』은 일본,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단숨에 종합 베스트 1위에 오르면서 전 세계에 ‘곤도 마리에 열풍’을 일으켰다. 넷플릭스에서도 〈곤도 마리에: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ㆍ방영했고, 그녀의 이름을 딴 ‘곤마리하다’는 정리를 지칭하는 동사로 사전에 등재되기까지 했다.

역자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하였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최고의 휴식』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예민함 내려놓기』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 내용 및 줄거리

프롤로그 버리면 인생이 달라진다 4

PART 1 잘못된 정리 상식부터 버리자
01 정리에 대한 마인드 바꾸기

정리도 배우는 건가요?18
02 ‘정리 리바운드’에 대처하는 법
조금씩 정리하라는 팁에 넘어가지 마라21
03 완벽한 정리를 위한 2가지 원칙
버리기와 자리 정하기 27
04 어지르는 행위에 숨겨진 심리
정리란 마음을 비우는 것 30
P31

너무 정리가 하고 싶어지는 이유는, 정말 방을 정리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다른 무언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05 수납의 편리함에 의존하지 않기
수납을 잘할수록 물건에서 벗어날 수 없다33
06 분산 수납하지 않기
장소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하라 36

P38

두 번 다시 어질러진 상태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면, 장소별이 아니라 '물건별'로 정리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자.
07 어떤 성격이든 정리는 버리기가 관건
성격별 정리법은 전혀 효과 없다 39

P41

정리에 필요한 작업은 '버리기'와 '수납 장소 정하기', 두 가지면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버리기를 먼저 한다는 작업 순서를 지키는 것일 뿐
08 일상의 정리 vs 축제의 정리
정리는 매일매일 하는 것이 아니다 42

P44

정리는 반드시 최종점이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들에게 자기 자리를 정해주는 순간이 최종점이다.

PART 2 죽어도 못 버리는 사람들을 위한 버리기 원칙
09 정리의 1단계는 버리기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다 48
10 정리의 목적 생각해보기
자신이 원하는 생활부터 머릿속에 그려보자 51
11 물건 버리기 기준
설레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55

P57

정리를 통해 가려내야 할 것은 버릴 물건이 아니라 '남길 물건'이다.
12 장소별 버리기 vs 물건별 버리기
물건별로 한 곳에 모아놓은 후 버릴지를 결정하라 59
13 물건 버리는 순서
추억의 물건은 가장 나중에 버려라 62

P63

무리 없이 버릴 수 있는 물건의 종류를 난이도에 따라 열거해보면 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이라고 할 수 있다.
14 물건 늘리지 않는 요령
버릴 물건을 가족에게 보이지 마라 65
15 정리 못하는 가족에게 대처하는 법
가족 물건을 먼저 버리는 것은 금물! 69
16 내 물건을 가족에게 떠넘기지 않기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은 가족도 잘 안 쓴다 74
17 정리는 물건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일
정리할 때의 마음가짐과 환경도 중요하다 78
18 버릴 수 없는 물건을 다루는 요령
제 역할이 끝난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81

P83

정말 중요한 물건을 소중히 하기 위해서는 역할이 끝난 물건들을 버려야 한다.

PART 3 절대 실패하지 않는 물건별 정리법
19 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 순으로 정리

물건 정리에도 순서가 있다 86
20 의류 정리의 첫 단계
옷은 전부 모은 후 철 지난 옷부터 정리한다 89
21 외출복 정리 요령
설레지 않는 옷이면 실내복으로도 입지 마라 92
22 옷 개기의 위력
‘개기’만 잘해도 수납 문제는 해결된다 95
23 옷 개기의 기본은 세우기
옷은 포개지 말고 세워서 수납하라 99
24 옷장에 옷 거는 요령
왼쪽에는 긴 옷, 오른쪽에는 짧은 옷 103

P105

왼쪽부터 코트, 원피스, 재킷,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순으로 걸면 된다. 기본적인 걸기의 원칙을 생각하며 전체적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상승하는 모양이 되도록 자신의 감각에 맞춰 걸면 된다.
25 양말류 수납 요령
양말과 스타킹은 묶지 마라 106
26 계절별 옷 정리가 필요 없는 수납법
옷은 계절별이 아닌 ‘소재별’로 정리하라 110
27 책 정리의 첫 단계
책은 한 곳에 모아놓고 정리하라 113
28 책을 버리는 기준
‘언젠가’ 읽으려는 책은 과감히 버려라 117
29 남겨야 할 책의 기준
‘나만의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책을 남겨라 121

P123

책을 많이 쌓아두지 않으면 오히려 정보의 감도가 높아진다. 즉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깨닫기 쉬워진다는 말이다.
30 집안 서류 정리법
서류는 전부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125
31 버리기 어려운 서류의 효과적인 정리법
역할이 끝난 서류는 확인 후 버린다 129
32 소품류 정리법
소품은 쌓아두지 말고 설레는 물건만 남겨라 134
33 동전 정리법
동전은 보는 즉시 지갑에 넣어라 137
34 방치된 물건 처리법
방치된 물건은 과감히 떠나보내라 139
35 추억의 물건 정리하기
본가를 추억의 물건 피난처로 삼지 마라 145

P145

우리는 '지금'을 살고 있다. 과거가 아무리 화려했어도 사람은 과거를 살지는 못한다. 지금 가슴 설레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P148정리는 과거 하나하나에 결말을 내는 행위다. 추억의 물건을 정리하는 것은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첫발을 내딛는 '정리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36 사진 정리 요령
사진은 마지막 단계에 한꺼번에 정리하라 149

P152

우리는 이처럼 물건 하나하나와 마주해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과거의 경험을 거쳐 현재에 존재하는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공간은 과거의 자신이 아닌 미래의 자신을 위해 써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37 비품 정리 요령
비품은 최소한으로 줄여라 153
38 물건의 적정량 생각해보기
물건의 적정량을 알게 될 때까지 줄여라 157
39 자신의 ‘감정’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감정 기준에 따라 필요한 것을 구분하라 159

P160

물건을 버리지 않고 갖고 있다고 해서 물건을 소중히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자신이 제대로 물건을 관리할 수 있는 적정량으로 줄임으로써 물건과 자신과의 관계가 더욱 끈끈해진다. 물건을 버렸다고 해서 지금까지 인생에서 경험한 사실과 자신의 주체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설레는 물건을 골라내는 작업을 통해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PART 4 즐거운 공간을 디자인하는 수납 컨설팅
40 효과적 수납을 위한 전제 조건

모든 물건에 자리를 정하라 162
41 수납의 기본 원칙
수납은 최대한 간단히 166
42 집중 수납법
물건 주인과 물건을 한곳에 모아라 171
43 물건의 자리에 따라 정리하기
동선과 사용 빈도는 무시하라 174
44 효율적인 공간 사용법
세울 수 있는 건 모두 세워서 수납하라 178
45 상자를 활용한 수납법
수납 용품을 새로 살 필요는 없다 180
46 ‘가방 속 가방’ 수납법
가방은 ‘가방 안’에 수납하라 184
47 가방 안 물건 정리 요령
매일 가방을 비워라 188
48 효율적인 벽장 수납법
선반과 넓은 공간을 이용하라 191
49 욕실용품과 주방용품 관리법
욕실에는 아무것도 두지 마라 194
50 물건 구입 후 먼저 할 일
물건의 포장지는 바로바로 뜯어라 198
51 포장 패키지 제거하기
수납 상자에 적힌 글자는 지운다 201
52 물건 위로해주기
물건은 소중히 할수록 내 편이 된다 204

P206

물건을 소중히 다루면 반드시 주인에게 보답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물건이 기뻐할 수납을 하고 있는지 가끔 자신에게 묻곤 한다.

PART 5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정리의 힘
53 정리를 통한 자기 발견

방을 정리하면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 208

P210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선택의 역사를 정확히 보여준다. 정리는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는 자신에 대한 '재고 조사'다.
54 정리를 통한 자기 변화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는 ‘정리의 마법’ 효과 212
55 정리를 통한 자신감 회복
자신감을 선물해준 놀라운 정리의 힘 215
56 과거 집착형 vs 미래 불안형
당신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218

P219

자신이 어떤 물건을 소유하는 편인지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물건의 소유 방식이 곧 삶의 가치관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무엇을 갖고 있느냐'는 '어떻게 사느냐'와 같다.
57 버리면서 얻는 지혜
버리면서 알게 되는 ‘비움’의 미학 222

P225

물건을 버리는 것은, 자신의 가치관으로 판단하는 경험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물건을 버리는 것으로 결단력이 키워진다.
58 집과의 소통이 중요한 이유
집에 인사하고 있습니까? 226
59 물건과 사람과의 인연
물건이 내게 온 데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229
60 정리를 통한 몸의 변화
정리만 잘해도 살이 빠진다 231
61 정리를 통한 운의 변화
정리를 잘하면 운이 좋아진다 234
62 소중한 물건 가려내는 방법
나를 설레게 하는 물건이 진짜다 237
63 물건에서 행복 찾기
설레는 물건이 행복을 준다 240
64 정리의 진정한 목적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 243

에필로그 매일매일 설레는 하루를 위해 245

 

 

---> 이 책에서 느낀 점

작년 여름 즈음 작은 평수로 이사를  계획하며 한차례 정리랍시고 물건들을 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버리고 나눔한 책과 가구들로 나름 간소화된 살림을 꾸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옷가지들을 정리해야 하고 6개월간 사용하지 않는 그릇과 소품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려고 마음먹으면서 어떻게 하면 더 쉽고 빠르게 정리해낼 수 있을지 궁금하여 이번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로 원하는 건 물건에 대한 정리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마음속에 아직 정리되지 못한 짐들이 너무 많아서 몸도 마음도 재정비가 필요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내 마음이 왜 그런지에 대해서 표현할 길이 없었는데, 지금에 내가 왜 이리 시간에 쫓기고, 생각에 질질 끌려다니는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내 인생에 정말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생각 없이 조금씩 버리고 정리하다 보면 더 깔끔해질 거라고 믿었던 착각이 크나큰 오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시 심기일전하여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버린 물건들과 함께 이제는 남겨진 물건들 사진도 찍어볼까 합니다.

무엇이 중헌지를 다시금 깨닫기 위해 정리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려 합니다.

곤도 마리에 작가님!!

좋은 책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