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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가정&자녀교육

입시를 알면 아이 공부가 쉬워진다

by 월용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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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입시를 알면 아이 공부가 쉬워진다

 

 

--->저자소개_정영은

입시 학원의 부원장이자 7년 차 현직 입시 컨설턴트.
세상은 입시 강의를 받으러 오는 엄마들을 향해 ‘치맛바람’, ‘유난스런 엄마’라며 다소 차가운 시선을 보낸다. 하지만 저자는 입시 컨설팅을 하며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엄마들의 뜨거운 열정과 절실함을 느꼈다.
학력고사, 이전 수능 세대인 엄마들은 과거와 많이 다른 요즘 입시의 세계를 잘 알지 못한다. 입시를 모르니 아이 공부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모르고, 아이와 대화도 단절되기 일쑤일 터. 이에 저자는 엄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속 시원한 해결책을 들고 왔다. 사교육 현장에서 입시 컨설턴트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입시 제도, 공부법 등이 어떻게 바뀌었고, 진행되고 있는지 이 책에 생생하게 담았다.
그 외 팟캐스트 ‘수다스런 입시’를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물음에 답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 사교육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교육과 청소년 진로 교육을 하고 있다.

 

 

--->내용 및 줄거리

들어가는 글 아이 적성에 대한 관심이 곧 입시의 핵심이다

1장 “입시를 모르는 부모는 꼰대가 된다”_부모 입시 마인드셋
불안을 조장하는 사회 속 부모의 역할
아이 주도 공부가 되게 하라
학업 위기가 오는 시기를 잡아라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지한 부모가 아니다
입시 가이드 1: 사라지는 1등급을 아시나요?

2장 “입시, 제대로 알아야 아이 공부가 보인다”_입시 팩트 체크
그 많던 수재는 어디로 갔을까?
잘못된 선행은 아이를 망친다
1등급인데 100점이 아니라고 화내는 아빠
영어 회화와 영어 성적은 다른 문제다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실업계가 아니다
입시 가이드 2: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요?

3장 “ ‘고교학점제’를 알아야 중등 3년이 편하다”_입시의 축 고교학점제
초6 부모의 최대 관심사, 고교학점제
학점을 따야 졸업이 가능하다?
새로운 교과목 체계를 이해하라
교실 안 수업이 달라진다
과목은 아이가 직접 선택한다
초등·중학교 시험과 고등학교 시험의 차이
아이 진로를 정해야 공부가 쉬워진다
입시 가이드 3: 진로 탐색 온라인 서비스는 뭔가요?

4장 “통합형 수능을 알아야 아이 성적을 잡는다” _수능 대비 전략
문이과의 통합, 선택이수제
통합형 수능 시행 살펴보기
수능의 시대가 돌아왔다
힘을 잃은 학생부 종합 전형
등급이 안 나오는 과목도 있다?
입시 가이드 4: 고등학교 성적 평가는 어떻게 되나요?

5장 “미리 준비하는 내신, 엄마의 정보가 힘이다”_내신 대비 전략
독서와 봉사 그리고 교내 대회
반장 선거, 나갈까 말까?
내신, 킬러 문제를 잡아라
성적 맞춤 학원 선택법
내신을 올리는 또 하나의 방법, 논술
미래를 위한 첫걸음, 동아리 선택
입시 가이드 5: 동아리, 왜 중요한가요?

6장 “10년 뒤를 내다보는 아이 공부 전략”_입시 활용법
목표는 사소하더라도 구체적이어야 한다
성적을 읽어 내는 힘이 필요하다
학원 강사들도 모르는 입시, 부모가 공부하라
과도한 입시 정보는 맹신하지 않는다
아이 공부와 진로 전략가가 되어라
입시 가이드 6: 미래의 일자리와 관련 학과, 뭐가 있나요?

나오는 글 엄마의 내공이 공부하는 아이를 만든다

 

 

--->이 책에서 느낀점

아이가 어릴때는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막상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보니 내 아이가 영재나 수재였으면 좋겠다는 커다란 욕심이 생겼었다.

그러나 유전은 어찌할 수 없는 일!

부모가 똑똑하지 않은데 그런 자식을 원한다는건 모순이라는 생각을 했다.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들을 키운지도 5년째가 되어가고 있다.

2호가 초1이 되면서 시작한 직장생활, 거기다 경력단절녀라는 타이틀과 나이에 대한 압박으로 인해 절박함이 컸었기에 2호에게 시간적으로 많은 부분을 할애하지 못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수학과 영어만큼은 학원에 손을 빌려서라도 아이가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며 사교육을 시켜 그나마 무리없이 학교와 학원수업, 그리고 선생님에 말씀을 어떤것보다 우선순위에 두는 아이가 되어서 걱정이 덜된다고나 할까..

 

그런데 2009년생부터는 고등학교 수업자체가 지금에 방식과는 사뭇 다르게 변화된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교과과정은 학교에서 만든 짜여진 시간표로 교육을 받았다면, 2025년부터는 아이 스스로 결정하여 과목을 선택하고 수업을 들어 그것을 토대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솔직히 아이교육에 손놓고 있다가 이게 머선일인가 싶은 마음이 든다.

 

1호는 자기것에 대한  욕심은 많치만, 도덕적으로 바른 아이라서 혼자서 모든것을 해나갈수 있다는 생각이 크기에 별다른 걱정이 없지만, 2호는 아직도 어린아기같다는 생각과 불안감이 늘상 앞선다고나 할까...

돈이 많아 이것저것 해줄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바뀐 제도를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잘 적용하여 챙겨줄 수 있는지를 고민할 수 있는 매니저스러운 엄마가 되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달라질 우리 아이들에 입시교육에 다시 한번 한 숨이 나오기는 하지만, 나머지 6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하다.

 

정영은 작가님!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