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4월의 첫날, 금요일입니다.
주말을 기다리는 마음이 설레기는 하지만, n번째 집을 계약해야 하는 시점에 정부가 어떤 대책을 더 내놓을지 걱정 반, 호기심반 아무튼 뒤숭숭한 한 주였습니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코로나 확진되고 일주일간 격리돼 있으면서 아프긴 했지만 쉬면서 좋아라 했던 것도 잠시 결근으로 인해 밀려있던 서류를 미친 듯이 정리하며 한주를 보내고 났더니 다음 주면 급여일!!
역시 한 달간 시간 노동자로 꾸역꾸역 보낸 대가로 급여를 받는 기분은 정말 좋지만, 이 또한 흔적도 없이 대출금 갚고 세금 내고 그러면 나에게 남는 건 권리증 한 개ㅠㅠ
그래도 몇 년간을 알콩달콩 지낼 수 있는 내 집이 생기는 것이니 너무너무 좋습니다. 각설하고~~
직원들 급여도 인상되고 핑크 핑크 한 색상으로 22년 급여명세서를 4대 보험 요율 적용해서 만들어봤습니다.(근데 몬가 어설프다)
어차피 개인회사들은 사규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서 사장 마음대로 급여를 책정하기에 그리고 경리가 어떻게 서류 작성하고 일처리를 하는지에 따라서 급여명세서 또한 각각 천차만별이기에 대충 제가 올려드린 양식에서 뺄 것은 빼고 다시 넣으셔서 변경하여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샌 회사 다니는 것도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그런지, 급여 인상을 안 해주시면 이직을 고려해볼까 생각도 합니다.(아줌마 진짜 많이 컸네요...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막강 경리가 되다 보니 간이 배 밖으로 탈출하신 거 같습니다) 요즘 톡방에는 개화시기를 알려주는 전국지도가 많이 돌아다니던데, 이번 주말 꽃나들이 어떠신가요? 주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