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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자기계발

돈보다 운을 벌어라

by 월용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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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돈보다 운을 벌어라

 

 

 

---> 저자소개_김승호
주역학자이자 작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지난 50년간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해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계를 정립했다. 동양의 유불선(儒彿仙)과 수학·물리학·생물학·화학·심리학 등 인문·자연·사회과학이 거둔 최첨단 이론을 주역과 융합시켜 집대성한 결과가 바로 주역과학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물리학자들에게 주역을 강의하기도 했으며, 맨해튼 응용지성연구원의 상임연구원과 명륜당(미국 유교 본부) 수석강사를 역임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주역 전문가로 수많은 정치인, 기업인에게 조언하고 있다.
사단법인 동양과학아카데미 등을 통해 20년간 주역 강좌를 운영해 왔으며, 운문학회를 통해 직장인 대상의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지인 시리즈 《돈보다 운을 벌어라》, 《사는 곳이 운명이다》, 《사람이 운명이다》를 비롯해 주역과학 입문서 《주역원론》(전 6권),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운을 부르는 아이로 키워라》 외 다수가 있다.

 

 

---> 내용 및 줄거리

머리말 - 타고난 운명을 넘어서는 운 경영의 기술
시작하며 - 왜 주역인가?

1부 돈보다 운을 벌어라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P32

가장 먼저 나와 남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인생의 승부를 시작해야 한다. 남을 무시해서도 안 되고 공연히 나를 높여서도 안 된다. 현실을 직시하라는 말이다. 누구나 자신이 특별하다고 착각하고,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런 착각이 낙오자를 만든다.

P33

자신이 보통 사람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대체로 남들과 똑같은 패턴으로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P38

시간을 평범하게 흘려보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막연히 미래를 기다리며 살아간다. 좋은 날을 기다리면서, 그러나 좋은 날은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 좋은 운을 만들어야 좋은 날이 온다. 운은 시간을 평범하게 쓰는 사람에게는 절대 오지 않는 법이다. 무엇인가 달라야 한다. 무작정 열심히 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열심히'가 아니라 '특별하게' 살아야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운을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P40

가장 나쁜 생각은 현재에 만족하고 지금 이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늘 머무는 곳의 테두리 밖으로 한 발짝 벗어나서 사람을 만나라는 뜻이다.

인간은 항상 인간을 만나면서 지내야 한다. 그래야 발전하는 법이다.

P41

풍요로운 미래는 절약이나 저축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특히 시간을 자기 자신이나 가족에게만 쓰는 것은 인생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시간은 소모하라고 주어진 게 아니라 잘 활용하여 더욱 발전하라고 주어진 것이다.

돈과 행복, 돈과 운명

포부와 절제
운이란 존재하는가?
운 좋은 사람이 부지런한 사람을 이긴다
좋은 운을 담는 좋은 그릇이 돼라

P73

운을 벌려면 운을 벌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 그뿐이다. 운이란, 그것을 벌겠다고 마음먹는 순간부터 벌게 되는 것이다.

2부 운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람처럼 들어오고 전기처럼 통하는 것

P81

운이란 밖에서 온다. 다른 말로 하면,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좋은 사람을 내 인생에 끌어모으는 법

P94

매력은 목소리에서 나온다. 목소리? 그렇다! 목소리는 영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오기 때문에 목소리가 훌륭하면 매력이 넘치는 법이다. 목소리에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그리고 기운이 들어 있다. 긴 얘기 할 것 없이 좋은 목소리를 내면 매력이 있고, 매력 있으면 인복이 있다!

목소리를 어떻게 내라는 말인가? 훌륭하고 아름답게!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탁 트인 목소리, 맑은 목소리, 악기처럼 잘 울리는 목소리가 좋은 목소리이다. 목소리는 계속 연습해서 고쳐나가면 된다. 말을 할 때 항상 좋은 목소리를 내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무심코 한 행동이 운을 도망가게 만든다
복권은 사야 하는가?
운이 새어나가는 곳을 단속하라

P116

오만한 사람은 말이 많다. 자신이 만족스러워서 계속 떠드는 것이다. 이런 사람의 정신은 항상 자기에게 도취된 상태다. 자아도취는 행운을 막는 방법이므로, 말이 많은 것은 이미 온 행운까지도 쏟아버리는 것과 같다. 남이 말하면 귀 기울여 듣고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 나의 입은 필요할 때만 조심스럽게 열면 된다.
운이 들어오는 입구를 넓히는 법

P121

이처럼 매일매일 무엇을 바꿀 것인지 생각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한다. 생각도 바꿀 수 있다. 자기가 잘났다는 생각을 버리고, 미워했던 사람도 용서해 보라. 집 안의 가구 배치도 새롭게 바꿔보라.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변화해야 한다.

근면함이란 똑같은 일을 열심히 반복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열심히 바꾸는 것이 최상의 근명이다.

충분히 쌓이면 화산 폭발처럼 행운이 덮쳐온다

P126

자기 자신이 좋은 운을 불러올 만한 행동을 했는지를 자주 점검해야 한다. 10년 전에 비해 내가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20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나는 먼 옛날의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성장했는가? 
착한 사람 vs. 강한 사람

P133

자신을 강하게 만든다는 것은 정신력을 강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정신이 강한 것은 육체의 강함을 능가한다.

P136

약하고 게으른 사람은 자신의 약함을 편리하게도 '착함'이라 주장한다. 이는 비겁한 것이다. 사람은 강함을 갖추면서 착하도 갖추어야 하는 법이다.


불평하는 사람, 시큰둥한 사람은 왜 불운한가?

아홉수와 3재, 운이 나쁜 시기를 무사히 건너는 법

P150

변화의 지점, 변곡점이 위험하다. 내 인생이 좋은 쪽으로 변화하려고 할 때는 무엇이든 방해 요소가 나타나는 법


3부 운의 원리
운이란 때가 되면 돌연히 나타나는 것

P164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은 나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나이만 먹고 세상은 점점 나빠진다. 세상의 모든 거대한 것은 작은 것이 쌓여서 이룩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단 하나의 원리, 항상성
공공의 이익은 유기체의 생존본능
운의 원리를 알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작은 운을 계속 모아라

P189

운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살펴보자.

그것은 바로 버릇을 고치는 것이다. 어떤 버릇을 고쳐야 하는가? 쉽게 말해, 나쁜 버릇은 없애고 좋은 버릇은 발굴해서 키우는 것이다.

돈이 많고 권력 있어야 귀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진 사람이 바로 귀인이다.

징조, 미래를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원리
상징을 알면 좋은 운을 끌어올 수 있다
어떤 성격이 유리한가?

P209

운을 개선한다는 것은 바로 성격을 개선하는 것이다. 

액땜은 분명히 존재한다

P217

액땜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므로 사고를 당했을 때 무조건 속상해할 것이 아니다. 당할 것을 당했다고 생가가혹, 다음부터 더욱 조심해야 한다. 그것은 평소의 행실을 반성하고 운명 앞에 겸손한 자세를 갖는 것이다.

여자는 평균적으로 남자보다 운이 좋다

P223

여자는 운을 개발하기가 아주 쉽다. 고귀함을 갖추면 된다. 교양, 지성, 고요함, 착한 마음, 절제, 깨끗함 등 모든 것이 아름다움이다. 그것이 바로 행운을 끌어들이는 힘인 것이다.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아름답다면 더 큰 행운이 찾아올 것이다.



4부 주역의 원리로 운을 경영하라
사람을 많이 아는 것이 재산이다

P230

인생은 사람을 많이 알아야 운이 쌓이는 법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운이란 사람을 통해 온다. 사람을 많이 만나고 교류해야만 하늘도 그를 돕는다.

돈이 없어도 너무 없는 사람
약속이 흔들리면 미래도 흔들린다

P241

사람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은 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것과 같다.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은 사람을 속이는 것뿐 아니라 하늘을 속이는 것과 같다.

시간을 버는 방법

P247

우선 시간을 벌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P249

인생이란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해봐야 새로움이 있고 발전이 있는 법이다. 가급적 낯선 세상과 자주 접촉해야 한다.

운의 맥을 잡아라
운은 흐름이다, 리듬을 타라
좋은 운이 모이는 곳
상서로움, 행운을 끌어당기는 성품
성품의 귀천에 따라 운도 달라진다
운명의 순환, 불운의 늪에서 탈출하라
조직운은 대표자의 격조와 임원의 경건함에 달려 있다
가장 나쁜 사람은 ‘사람을 보지 않는 사람’

P311

인간에게 주어진 사명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다. 경치나 바라보며 즐기라는 것이 아니다. 우주는 인간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므로 인간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널리 인간을 사랑하라'는 성인들의 말은 인간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는 뜻이다. 세상에 이보다 더 귀한 일은 없다. 그런 까닭에 인간을 보지도 듣지도 기억하지도 않고 접촉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가장 몹쓸 사람이다. 



부록
1 주역이 알려주는 8가지 성격
2 주역 64괘

맺음말 - 매 순간 강한 의지를 품고 아름답게 행동하라

 

 

 

---> 이 책에서 느낀 점

암이라는 큰 병으로 인해서 내 사주에 불운이라는 시기가 존재한다면 내가 무엇을 바꿔놓아야 또다시 암이라는 병 때문에 힘들고 아파하지 않을까를 생각하다가 도서관에서 우연하게 찾아보게 된 책이고, 사실 큰 기대 없이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평생 사주팔자에 대해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남들 다 본다는 토정비결, 흔한 타로점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인생은 개척하며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하며 살아왔었으니까요..

암 진단을 받고 몇 달간 검사에 검사를 할 때마다 2.3.4기를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정말 용하다는 점쟁이에게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죽음' 자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벌려 놓은 일도 많았고, 하고 싶은 일도 많았던 시기였기에 처음으로 '점'이라는 걸 봤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오늘의 운세을 보는 제 자신을 보며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졌네요.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50년 인생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봤던 거 같습니다.

내가 바르게 살아가고 있었던 걸까?

노력하고 실행하여 해마다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었을까?

재수 없는 행동을 많이 했던 걸까?

내 주변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행동은 했었을까?

어떤 마음 가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왔던 걸까?

바쁘게 살아왔던 것은 맞지만 정작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것도, 이루어 놓은 것도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쳇바퀴 돌듯 생활하며 허비한 시간이 많아서 지금이라도 아껴 쓰고, 더 이상 후회할 일들 만들지 말라고 다시 주신 시간이라 생각하니 늘 고맙고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매일 경구용 항암제를 먹으면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일상이 그립기는 하지만 그래도 살아있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수 있기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23년보다 더 좋아질 24년을 위해서 오늘도 힘차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작가님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