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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시간관리

1만 시간의 법칙

by 월용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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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xabay

책 : 1만 시간의 법칙

 

 

---> 저자소개  

: 지은이_이상훈 

서울대에서 독문학을 전하고 동 대학원에서 대통령학으로, 영국 리즈(Leeds)대에서 정치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 <연합뉴스>에 입사, 2003년부터 <매일경제신문사>에서 10여 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습관의 기적》이 있다.

그는 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성공한 사람들을 자주 취재하면서 그들의 공통된 특징과 성공 비결에 주목하게 되었고, 더 는 '성공=재능'이라는 공식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즉 머리 좋은 사람이 아니라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3시간씩 10년을 투자하며 쉼 없는 노력을 한 사람이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한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똑같이 1만 시간을 한 분야 또는 한 직장에 쏟아붓는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결과는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성과를 내기는커녕 도태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 냉엄한 현실이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서 목표를 정하고 지독하게 몰두하고 끝까지 버티는 데 1만 시간을 사용한다고 말한다. 1만 시간을 투자하여 행하는 연습이 질적으로 다르다는 의미다. 직원들의 성과가 나지 않아 노심초사하는 기업 경영자를 비롯해 성실하게 일을 해왔으나 인정 못 받는 직장인,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 장벽을 넘어서는 돌파구가 돼 줄 것이다.

 

 

---> 내용 및 줄거리

page9_시간은 모든 사람이 똑같이 공정하게 지니고 있는단 한가지 자산이다또한 시간은 가진 사람이 스스로 선택하여 쓸 수 있는 유일한 자산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개 한 가지 일을 최소한 1만시간 넘게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만 시간이 넘게 노력과 연습에 투자해 성공을 이뤘거나 최소한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원도 없고 운도 기대할수 없었지만 1만 시간의 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성공을 거머쥔 사람들....

1만 시간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3시간을 투입하여 대략 10년이 돼야 뽑을 수 있는 긴 시간이다.

똑같이 1만 시간을 들여 직장을 다니고 사업을 하고 운동을 했지만, 결과는 천차만별인 것이 현실이다.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이유는 바로 '연습의 질'이다.

연습은 '되풀이하여 익힘'을 의미한다.

한 분야에 1만 시간 이상을 투입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연습을 했다는 말이 된다.  똑같이 1만 시간을 들였어도 전문가 반열에 올라서 회사가 붙잡는 핵심 인재가 된 사람의 연습과 경쟁기업은커녕 회사 내 다른 부서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하는 뒤처진 사람의 연습은 분명 질적으로 다르다.

 

page 11_성공한 사람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서 뚜렷한 목표를 정해 지독하게 몰두하고 끝까지 버틴다.  한가지 목표가 이뤄지면 양파껍질을 벗기듯이 남다른 길을 찾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그렇기 때문에 실패에 개의치 않고 절대 좌절하지 않는다이와 달리 뒤처진 사람은 좋아하는 일이나 목표가 분명치 않고 몰두하거나 버티는 시간이 짧다.

작은 성과에 쉽게 만족해 안주하기에 십상이며 모르는 일을 두려워하고 과거에 매달린다따라서 작은 실패에도 방향을 잃어 쉽게 낙심하고 절망한다.

 

page 23_최고가 드문 것은 연습을 오래가는 사람이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고의 경지에 이르려면 도대체 연습을 얼마나 해야 할까?

1만 시간이란 하루 3시간, 1주일에 20시간 모두 10년이다하루 6시간씩 투자한다면 5년이 걸린다.

 

page 29_다시 강조하지만 '좋아하는 것'은 타고난다기보다 시간이 흘러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발견된다기보다 드러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page 30_지식과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관심이 생기고 재미가 붙고 애정을 가지게 됐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page 74_백 가지를 아는 사람보다는 한 가지를 실천하는 사람이 낫다.

 

page 81_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떤 일을 계속하다 보면 그 일에 투입한 시간의 절대량이 늘어난다매일 20분씩 걷기 운동을 한다고 가정하자.... 20분이라니 별것 아닌 것 같지만 1년이면 7,300, 10년이면 73,000분에 이른다무려 1,200시간을 걸은 것이다.

 

page 82_시간의 양을 늘리려면 부지런히 움직이는 수밖에 없다남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남보다 먼저 도전하고, 남보다 먼저 뛰어들어야 한다.  단순하지만 불변의 진리이다.

 

page 103_카네기는 "사람이 무언가를 배워두면 언제든 그 지식을 활용할 기회가 곧 찾아오기 마련이다." 기회가 왔을 때 이를 포착하지 못하는 것은 실수이고, 온 기회를 능력이 없어 잡지 못하는 것은 무능이라는 것이 그의 조언이었다.

 

page 110_최고의 전문가들은 목표가 생기면 그에 도달할 방법을 어떤 식으로든 찾고야 말았다.  어떤 장애와 방해물이 있더라도 대안을 찾았고 끝내 목표를 이뤄냈다.

 

pqge 113_"화가 나는 것은 스스로에 화가 났기 때문이다화가 난다고 해서 남에게 시비를 거느니 제 몸을 걷어차는 게 낫다경기장에서 뛸 때는 화를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자기 감정 하나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상대방을 이길 수 없다" 어린 펄레는 아버지의 이말을 가슴깊이 새겼다.

 

page 124_목표를 이루려면 실행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주 단위, 월 단위로 목표를 잡는 편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page 128_한 번 오래 보는 것보다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같은 내용을 다시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page 139_약점을 보완하고자 시간과 공력을 들이는 것보다는 같은 노력에 본업에 쏟아붓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강점과 장점에 집중하는 것,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양 선수는 이미 깨닫고 있었다.

 

page 144_성공한 사람들은 선택의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가리는데 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능한 최선을 그리고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을 골라낸다

우선순위가 헷갈리면 이렇게 자문해보자.

"지금 당장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게 뭐지?" 가장 중요한 것을 골라냈다면 나머지는 과감히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무릇 일에도 순서가 있다순서만 잘 정해도 일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page 145_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도 평소 생각을 차곡차곡 정리해두는 습관이 큰 도움이 된다.

이것이 몸에 익으면 아무리 복잡하게 얽힌 일이라도 권력 관계를 수월하게 파악하고 전략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page 146_브레인스토밍의 원리는 업무나 인생 목표에도 적용할 수 있다한가지 목표를 세우면 시한을 정해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 것이다. 일정한 기간 집중적인 몰입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이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가지'에 집중한다는 점이다동일한 시간 동안 동일한 에너지를 솟았다고 해도 여러 가지 일을 기웃거린다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어렵다.

 

page 153_어떤분야든 경쟁이 치열한 요즘 같은 상황에서 남과 같다는 것은 곧 경쟁력이 없다는 뜻이다

반대로 남과 다르다는 것은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정할 수 있는 무기가 된다

똑같이 1만 시간의 연습을 하더라도 남과 다른 선택과  도전을 하는 사람은 훨씬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pqge 162_펀드매니저 로버트 멘셜과 같은 최고의 투자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모두가 가는 길은 위험한 길이다섞이지 말고, 냉정하게 그들이 가는 길을 주시하고 나만의 생각으로 판단하라."

 

page 186_오랜 연습을 거쳐 성취를 이루고 자신감을 얻은 후에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기 쉽기 때문이다자신의 능력을 신격화하며 과거의 성공이 미래에도 계속되리라 기대한다또한 능력에 대한 조언이나 건전한 비판을 멀리하게 된다듣고 싶은 말, 믿고 싶은 정보만 취하다 보면 무모한 결정을 피할 수 없다.

 

page 189_실패와 성공의 위험을 예방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마음속으로 미리 결과를 시뮬레이션해두는 것이다어떤일을 할 때 최선과 최악의 시나리오를 동시에 그려보라.

최악의 사태가 빚어지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최선의 상황을 얻더라도 자만하지 않을 수 있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들은 쉽게 들뜨지도 쉽게 좌절하지도 않는다.

그들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최선과 최악의 시나리오에 늘 대비함으로써 결과가 가져오는 파장에 흔들리지 않는 데 있다. 

 

 

---> 이 책에서 느낀 점

1. 좋아하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는 것이다그렇게 오랜 시간 좋아하는 것을 찾았건만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를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찾고 포기하기를 반복했지 지속시키지도 발견하지도 못한 나자신에게 부끄러울 따름이다.

2. 최선과 최악에 시나리오는 없는 상태에서 오르지 A에만 올인한 나에 무능함에도 고개를 숙이게 된다.

무슨 일이든 미리 결과를 예측하는 것 또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3. 그리고 정확한 목표에 중요성 또한 다시 한번 체크하게 되었다.

아직 주 단위 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는데.... 하루단위, 주단위, 한달단위, 일년단위에 순차적인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다시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4. 매일매일 일어나는 일들에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공감하게 되었다.

엉뚱한 것들로 시간을 허비해서 하루 계획이 엉망이 된 적이 여러 번 생기는 거로 봐서는 아직도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눈앞에 보이고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만 해결하기 급급하다 보니 득보다는 실이 많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