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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나?/나

장성호 수변길_21

by 월용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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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항암과 수술이 끝나면 예전처럼 걸을 수 있을꺼란 막연한 생각에 장성호 수변길을 갔던적이 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5분거리에 오르막길을 쉬엄쉬엄 20분이 걸려 도착하고보니 되돌아가는 길이 더 걱정스러웠다.
딱 일년이 흘렀다.
그리고 수변길 마지막 지점은 아니지만 2시간을 쉼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일상이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