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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경영전략&혁신&전망&정책&한국경제

성선화

by 월용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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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xabay

책 : 친절한 성 기자의 유튜브 재테크

 

 

---> 저자소개

: 지은이_성 선화
, 국내 최고 경제신문 〈이데일리〉 소속 신 채널구축팀 스냅 타임 담당
, 역시 국내 최고 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출신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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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받고 싶은 사람이지만 극구 부인 (약간 4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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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는 정말 가기 싫었지만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 졸업
(
, 이대 나온 여자야! SO WH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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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 일 없는 기자에서 《빌딩부자들》로 급등 (운이 오짐)
이후 여왕 시리즈 재테크 서적 출판 《월세의 여왕》《재테크의 여왕》《투자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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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강용석의 〈고소한 19〉 출연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 오름 (그때 이후 급등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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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BS 〈돈의 맛〉 JTBC 〈슈퍼리치 시즌 2〉 고정 출연
그 외 〈여유만만〉 〈좋은 아침〉 〈황금나침반〉 등 다수 방송 출연 (언젠간 내게도 급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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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블로그 구독자 3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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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초보 (실버 버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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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냅 타임 (구독과 좋아요)

 

 

 

---> 내용 및 줄거리

page50_유튜브의 최소 수익 창출 조건은 두 가지다. 구독자 1,000명과 4,000시간 이상 시청

 

Page52_유튜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구독자가 3~4만일 때 한달에 100만 원쯤 벌 수 있다고 한다. 구독자가 최소 100만 명 이사에 영상 한 편당 조회 수가 평균 10만뷰 이상이다.


page90_
때로 인생은 한방이다.

당신의 유튜브 영상이 언제 대박을 터뜨릴지 모른다. 그러니 존버 정신으로 무장하고 꾸준히 올려라.

양질 영상에 목숨 걸지 말고 (발 편집 영상이 오히려 조회 수가 높을 때도 많다.)

세상에 계획대로 되는 건 없으니 대본 짜는 데 에너지 다 쓰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라.

딱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구독자는 왕이다.”

 

Page 95_관종은 결코 나쁜 캐릭터가 아니다. 유튜버가 될 수 있는 기본 자질이다.

적어도 길거리에서 셀카봉을 들고 당당하게 방송할 수 있을 정도의 낯 두꺼움은 기본이다.

그런데도 유튜브를 못 할 사람은 없다. (대도서관 가라사대, “유튜브에 맞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유튜브의 결과물은 노력에 정비례하지 않는다.

 

Page 97_유튜브 세상은 내 생각, 내 감정, 내 행동 하나하나가 탈탈 털리는 곳이다.

더 정확히는 그렇게 탈탈 털어서 자신을 보여주고 캐릭터를 드러내야 성공할 수 있다.

page 102_
사람들이 과감히 블로그를 버리고 유튜브로 돌아선 이유는 광고 수익 때문이다.

유튜브는 광고 수익을 사용자와 45대55로 나눈다.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 포스트가 도입되기 전까지 아무리 파워블로거라고 해도 광고 수익이 생기진 않았다.


page 105_
구글 트렌드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다. 구글 트렌드에 접속하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실시간 키워드들을 알 수 있다.

 

Page 135_댓글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채널을 키울 수 있다.

스타 유튜버들도 초창기에 댓글을 전부 읽고 대댓글까지 달았다고 했다.

내 채널의 구독자만을 부르는 애칭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Page 136_댓글의 활용도는 상당히 높은 편인데, 아이템 블랙박스의 역할도 크다.

댓글을 아이템 블랙박스로 활용할 때 좋은 점은 소재 고갈의 걱정이 없다는 점이다.

 

Page 137_댓글들은 보물창고 같아서 1도 버릴 게 없는 것이다.

page 146_
전업 유튜버가 되겠다면 언젠가 선택해야 할 게 있다. ‘다중채널 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라는 뜻의 MCN은 연예계로 치면 기획사와 비슷한 개념이다. MCN과 기획사의 공통점은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지원한다’라는 것이다.  가장 직접적인 혜택은 광고 수주와 지원이다.


page 152_
구독자 중심의 영상을 만들려면 처음부터 미리 정답을 정해놓으면 안 된다.’

많은 이들이 유튜브를 시작하며 자신만의 경쟁력에 대해 고민한다. 그런데 나만의 경쟁력은 혼자 머리 싸매고 고민한다고 알 수가 없다.

 

Page 156_구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라.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는 콘텐츠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쌓아온 브랜드와 콘텐츠를 어떻게 구독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전달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page 160_
여러분이 구독을 누를 때는 지속해서 내가 원하는 콘텐츠가 올라올 것 같다라는 기대감이 들 때다.

 

Page 163_구독자층과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팬심을 만들고 그들과 지속해서 소통해 그들이 나를 마치 친한 친구처럼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page 172_
실제로 유튜브 시장의 경쟁은 그야말로 무한경쟁이다.

무한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직장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잠시도 방심할 수 없다.

 

Page 173_크리에이터가 겉보기엔 참 자유로워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는 인기에 종속된 삶이다.

후랭이TV의 김종후 씨는 유튜버는 그 어떤 직업보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야 하는 직업이라고 충고했다.

 

Page 174_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사람이 학원부터 등록하는 사람이다. 비싼 돈내고 등록해놓곤 학원 빠지지 말고 유튜브부터 찾아보라.

영어부터 연애까지 세상의 모든 걸 가르쳐준다. 게다가 공짜다.

전문가가 돈을 내고도 못 배울 지식을 전해주고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경험에서 나온 꿀조언을 알려준다.

게다가 유튜브로 공부만 잘해도 내 숨은 재능이 발견되고 내 몸값을 올릴 비법도 떠오른다.

 

page 206_독학하면서 도움을 받은 채널은 편집하는 여자, 비됴클래스, 조블리, 롤 스토리디자인연구소 등이다.


page 226_
유튜브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거대한 알고리즘으로 짜인 생태계이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인공지능 알고리즘입니다.

구글을 이기려면 영상 매체 수가 아니라 구글의 알고리즘을 이겨야 합니다.”

 

page 227_유튜브가 레드오션이라면 식당도 레드오션이죠식당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식당을 창업한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사실이기에, 자신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만들고 고객이 찾아오게끔 연구를 한다. 유튜브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유튜브가 사라지진 않는다.

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자신만의 비기를 개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도서관과의 인터뷰는 유튜브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전환점이 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은 ‘유튜브 영상=수출 상품’이라는 관점이다.

물건을 만들어 해외에 팔아야만 수출이 아니다. 유튜브 영상을 해외에 있는 사람들이 보고 해외 기업에서 광고료를 받은 유튜브가 내게 광고 수익을 배분한다면 그 또한 수출과 같은 효과다.

유튜브를 통해 ‘달러벌이’가 가능한 것이다.

 

Page 228_콘텐츠 산업은 분명 한국을 먹여 살릴 새로운 분야가 될 수 있다.


page 269_
누가 들어도 혹할 제목 이런 전략적 제목이 그냥 나왔을 리 없다.
클릭을 부르는 제목이 무엇인가를 치열하게 연구한 끝에 탄생한 것이다.

 

page 272_구독자의 눈높이에 맞는 구독자 중심의 콘텐츠만이 성공할 수 있다.


page 285_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했다.

 

 

 

---> 이 책에서 느낀 점

: 작년 가을 즈음에 일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등학생인 아들 녀석이 학교 수업 시간에 단소를 배우고 있지만, 며칠을 끙끙대도 소리가 안 난다며 수행평가를 잘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고 나에게 물어본 일이 있었습니다. 집 주변에 단소 학원이 있는지 알아보았지만, 당연히 없었습니다.

피아노, 플루트도 아니고 단소? 너무 뜬금없다는 생각했지만 당장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컴퓨터 검색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단소를 가르쳐주는 영상이 있어 아들에게 알려주었고 2~3일간 영상을 보며 열심히 단소를 부시던 아들 녀석이 드디어 청아한 소리가 나도록 단소를 부는 모습을 목격하며 좋아한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뒤 아들 녀석은 종이접기, 컵 쌓기, 큐브 맞추기, 캐릭터 그리는 방법까지도 유튜브를 통해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 도서관 서가를 돌아다니며 대여할 책을 고르다가 발견한 책(사실은 단 몇 시간 만에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글 밥이라서 결정했다)

처음 몇 장을 읽으면서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도통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유튜브 채널에 대한 편견이 너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들 녀석만 하더라도 자기가 배우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편안한 마음으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며 익혀가는데, 단지 이상야릇한 내용이 가득한 채널이라는 고정관념으로 한 발짝 물러나서 필요 없는 도구라고만 생각한 나의 무지함과 변화에 뒤떨어진 유연하지 못한 생각으로 책을 대하고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과연 내가 유튜브 채널을 만들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떤 것들을 전달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접목해서 돈을 벌 수는 있을까? 에 대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으로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쉬운 내용이지만 담긴 내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고민하는 바가 달라질 수 있다고 느꼈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