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똑같은 일상입니다. 9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는 월용이.
오전 중에 처리해야 할 것들 열심히 끝내 놓고 맛나게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졸린 눈 부여잡고 컴퓨터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마시지도 않는 커피믹스 한잔을 타 놓고 홀짝거려 봅니다.
그런데 부장님께서 견적서 양식이 필요하시다며 만들어 달라고 하십니다.
(드디어 우리 회사도 매출이 발생하는 건가요?)
컴퓨터 활용능력 떨어지시는 월용이 여기저기 검색을 시도하십니다.
견적서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것저것 다운로드 받으라고 합니다.
귀찮아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려고 하니 가입해야 하는 건 모가 이리도 많은 건지, 그래서 '비슷하게 하나 만들면 되는 거지'하면서 엑셀 작업 들어가십니다.
(내일까지 만들어주면 된다고 하시는 부장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네이버를 찾아 서식에 넣어야 할 항목들을 찾아봅니다.
제품명, 수량, 단가, 공급가액, 세액, 합계금액 넣을게 모가 이리도 많은지 나 원 참....
MS Word 아니고 아래아한글도 아닙니다. 숫자 넣으면 바로 빡 나오는 엑셀로 만든 견적서 양식입니다.
엑셀 그다지 잘하지도 않는 사람이 계산하기 편했으면 해서 오후 시간 내내 만들었습니다. 으앙~
버벅거리면서 만들었지만 정말 이쁘게 잘 나왔네요. 쓰담쓰담~
색깔도 이쁘게 넣어주고 수식도 간단하게 넣었으니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A4 크기만 하게 만들었으니 잘 활용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회사는 몇 번 사용하시더니 견적서 사용할 일이 없다고 합니다. ㅠㅠ 그럼 이만 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