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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교양인문&건강취미

여덟단어

by 월용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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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lyong


책 : 여덟단어




---> 저자 소개_박웅현

저자 박웅현은 제일 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현재 TBWA KOREAECD로 일하고 있으며 칸국제광고제, 아시아퍼시픽광고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새로운 생각, 좋은 생각을 찾아 그것을 사람들과 나누기를 좋아한다. 그의 대표적인 카피 또는 캠페인으로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 『진심이 짓는다』, SK 텔레콤 『생활의 중심』 캠페인, 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캠페인 들이 있다. 쓴 책으로 『책은 도끼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공저) 『시선』(공저),『디자인 강국의 꿈』(공저), 『아트와 카피의 행복한 결혼』(공저) 들이 있다.




---> 내용 및 줄거리

저자의 말_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07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좀 더 올바른 시각으로 삶을 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강의에서 이야기했던 여덟 개의 키워드는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입니다.

08

돈오점수(頓悟漸修), 불교 용어지요. 돈오(頓悟), 갑작스럽게 깨닫고 그 깨달은 바를 점수(漸修), 점차적으로 수행해 가다, 라는 뜻입니다.

09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삶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몇 번의 강의와 몇 권의 책으로 바뀔 만큼 시시하지 않습니다.


1강 자존(自尊)
당신 안의 별을 찾으셨나요?

19

행복한 삶의 기초가 되는 것은 바로 '자존(自尊)'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

자존(自尊), 스스로 자(自)에 중할 존(尊)이죠. 나를 중히 여기는 것. 이게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결말은 정반대일 수밖에 없습니다.

31

밖에 찍어놓았던 기준점을 모두 안으로 돌려 자신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냈고 점을 다시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의 점들을 연결해 하나의 별을 만들어낸 겁니다.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 바로 이게 인생입니다.

34

Be Yourself, 너 자신이 되어라.

내가 선 자리에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남의 답이 아니라 나의 답을 찾는 사람이 되세요. 다른 것이 틀린 게 아닙니다.

39

답은 바로 지금, 여기 내 인생에 있습니다. 그러니 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존중하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강 본질(本質)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55

변화하는 것 속에 변하지 않는 것, 'Everything Changes'에서 'Nothing Changes'를 보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게 콘텐츠가 되는 겁니다.

56

사람을 움직이는 마음

57

수영을 배우는 목적이 '수영을 잘하는 것'이었다면 저는 일찌감치 나가떨어졌을 겁니다. 하지만 수영을 배우는 본질을 저는 '땀 흘리는 것'으로 정했어요. 저는 수영 선수가 될 것도 아니고 빨리 상급반으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어요. 강사에게 잘 보일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 것은 크게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집니다.

59

프리젠테이션의 본질은 내가 멋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잘 전달하는 것에 있더라는 거죠. 

60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다 본질이냐?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질은 결국 자기 판단입니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 합니다.

63

교육의 본질은 교양과 삶의 태도를 가르치는 전인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64

아이디어를 더하는 게 아니라 빼는 것이었습니다. 빼고 또 빼서 본질만 남기는 것이었죠

68

본질은 삶을 대하는 데 있어 잊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단어입니다. 우리가 본질적으로 가져가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돈은 본질이 아닙니다. 돈을 따라가지 말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 실력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그것을 따라가세요.


3강 고전(古典)
Classic, 그 견고한 영혼의 성(城)

79

누군가는 좋고 누군가는 싫을 수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좋아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이 고전입니다. 세월을 이겨내고 살아남았기 때문이죠

86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가리고 있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우리는 첨성대를 알고, 비발디를 알고, 도스토옙스키를 압니다. 하지만 진짜 알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진짜 알려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궁금해질 겁니다. 그 대상의 본질에 대해서. 그리고 그걸 알기 전에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위험합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알려고 하기 전에 우선 느끼세요. 고전을 몸으로 받아들이고 느껴야 해요. 그러다 보면 문이 열려요. 그다음에는 막힘 없이 몸과 영혼을 타고 흐를 겁니다.

97

고전을 궁금해하세요. 여기저기 도움도 받고, 책을 통해 발견해내면서 알려고 하세요. 많이 아는 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얕게 알려고 하지 말고, 깊이 보고 들으려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들고 있는 가방이 명품이 아니에요. 그 가방은 단지 고가품일 뿐이죠. 명품은 클래식입니다. 고가품과 명품을 헷갈리지 말고, 진정한 명품의 세계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4강 견(見)
이 단어의 대단함에 관하여 

103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단 하나의 교실이 있다면 바로 현장입니다.

105

아이디어를 얻은 순간들을 하나둘 복기해보니 전부 경험이었습니다. 경험, 제가 보고 겪은 것들. 말하자면 그 아이디어들은 제가 본 것이 아니면 나올 수가 없었던 겁니다.

110

흘려 보고 듣느냐, 깊이 보고 듣느냐의 차이. 결국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나의 경쟁력이 되어준 단어는 '見'이었습니다. 노조도 없고 정년도 없는 데다가 언제라도 쉽게 잘릴 수 있는 광고계에서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던 것은 見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112

뭘 주목해야 하느냐? 나의 일상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던진 말을 시청하지 말고 견문해줘야 하는 겁니다.

117

『생각에 탄생』에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발견은 모든 사람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 천재의 공통점이라고 이야기해요. 모두가 보는 것을 보는 것, 시청(視聽).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 견문(見聞)이죠. 같은 뜻이에요.

123

보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제대로 볼 수 있는 게 곧 풍요니까요. 그래서 인문이라는 단어는 법학, 의학, 과학, 물리학에 다 필요한 거예요. 이런 게 있어야 행복한 상태로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배롭게 봐야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보는 힘입니다.

124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동받는 것입니다.


5강 현재(現在)
개처럼 살자

135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입니다. 밥 먹을 때 걱정하지 말고 밥만 먹고, 잠 잘 때 계획 세우지 말고 잠만 자라는 거죠. 순간을 산다는 건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140

다른 답은 내 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의 인정,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결국 이것은 자존과 연결됩니다. 그렇다면 나의 상황이 완벽할까요?

완벽한 선택은 없습니다. 옳은 선택은 없는 겁니다. 선택을 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선택을 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겁니다. 팁을 하나 드릴게요. 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냐.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입니다.

142

어느 하나를 선택하고, 그 선택을 옳게 만들려면 지금 있는 상황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게 제일 좋은 답이에요

144

지금 살아 있다는 놀라움, 존재하는 황홀함. 이 순간에 취해 있어야 합니다.

145

답이 내 앞에 있다는 사실, 현재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 행복합니다.

현재에 대한 존중, 내 눈앞에 있는 것들에 대한 존중, 결국 見과 일맥상통하는데,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존중해서 잘 보아야 합니다. 



6강 권위(權威)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166

권위에 굴복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나이 먹어 윗것이 되었을때 권위를 부리지 않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권위는 우러나와야 하는 거예요. 내가 이야기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인격적으로 감화가 돼서 알아줘야 하는 거예요. 그게 권위입니다.

175

그리고 옳은 게 이긴다는 걸 믿으세요. 옳은 말은 힘이 셉니다. 그러니까 내가 판단하는 것이 옳은지 그른지 계속 생각해보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윗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관철시켜 나가야 합니다.

176

잊지 맙시다. 우리는 약하기도 하고 강하기도 합니다. 『현시창』이라는 책에 나온 사람들처럼 억울한 일도 당하고, 88만 원 세대에 취업도 안 되고, 사회에서 자리 잡기도 힘들고, 결혼도 못하고, 집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약하기도 하고 강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맨 위에 있는 사람도 저 아래 있는 사람도 똑같아요. 그러니 균형을 맞추기 위해 윗사람들에게 강하고 아랫사람들에게 약한,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7강 소통(疏通)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

194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소통의 난맥상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역지사지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하는 게 제일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198

소통을 방해하는 두 번째 문제는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만날 때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하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능력, 이것은 눈치가 아니라 교양에 가깝습니다.

199

자신의 생각을 좀 더 세련되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207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딱 한 줄로 정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세 개의 패러그래프로 써보고, 그걸 다시 챕터별로 나눠서 논문을 만들죠. 내가 말하고 싶은 게 일곱 단어로 정리되지 않는 건 아직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209

사람을 움직이고 싶고, 주변에 영향을 주고 싶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소통은 아주 성공적일 겁니다. 


8강 인생(人生)
인생은 책이 아니다, 내가 채워나갈 공책이다

214

우리는 우리 앞에 마땅히 주어진 전인미답의 길을 즐겨야 합니다. 어차피 가야 할 길 앞에서 망설이거나 두려워하기보다 설렘과 기대를 품고 걸어야 해요. 우리는 몇 번 단추를 누르면 어떻게 반응을 하고 어떤 결과를 딱 떨어지게 나오는 기계가 아니니까요.

215

전인미답이잖아요. 실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가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완벽하겠습니까? 길을 걸으며 당연히 실수할 겁니다. 그러니 실수를 못 견디고 좌절하지 마세요. 나만 그런 게 아닙니다.

216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행운이라고 굳게 믿고, 나쁜 일이 있거나 실수를 저지르면 병가지상사를 떠올리세요. 하나 더 덧붙이자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너무 안달복달하지 않는 태도가 정말 지혜로운 삶의 태도입니다. 인생은 종종 내 뜻과 무관하게 실패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실패를 기본 조건으로 놓고 살면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219

인생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의 흐름과 시대정신 그리고 운이라는 날줄이 합쳐서 직조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나의 의지와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만 놓고 미래를 기다립니다. 치고 들어오는 날줄의 모양새는 생각도 안 하고 말입니다. 

224

인생에 공짜는 없어요. 하지만 어떤 인생이든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니 이들처럼 내가 가진 것을 들여다보고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해야 하죠. 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놓는 것. 거기서 인생의 승부가 갈리는 겁니다.

226

때로는 차선에서 최선을 건져내는 삶이 더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차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고,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227

이렇게 하루하루를 꽉 채워 살다가 돌아보면 펼쳐져 있는 게 인생이지, 단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를 허술하게 보내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뇌관이 발견되지 않은 폭탄이고, 뇌관은 바깥이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걸 믿으세요. 모든 사람은 때가 되면 엄청난 화력으로 터질 만큼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28

본질에 대한 강의에서 나폴레옹 이야기를 했었죠.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결과다.' 이걸 믿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냐? 이 하루하루가 쌓여서 언젠가 내 인생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231

"너는 42.19킬로미터를 달려야 하는 게임을 하고 있지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 게 아니야. 네가 지금 열다섯인데 그럼 몇 킬로미터 지점을 달린다고 생각해? 이제 5킬로미터 정도일 텐데 거기서 그 친구가 너를 앞서간다고 해서 승부가 끝난 건 아니지. 그러니깐 평상심을 잃지 말고 기죽지 말고 네가 할 수 있는 걸 해. 더 달리다 보면 네가 앞서가는 레이스가 올지도 모르고, 다시 뒤처질 수도 있고 그러다 앞서 달릴 수도 있어. 그게 마라톤이야. 한 번 이겼다고 자만하지 말고 한 번 졌다고 기죽지 마. 마라톤은 완주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어."

234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말씀드렸죠. 인생은 전인미답이잖아요. 어찌 알겠어요. 그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할지 아닐지 아무도 모릅니다. 답을 찾지 마세요.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오답으로 만들죠. 후회는 또 다른 잘못의 시작일 뿐이라는 걸 잊고, 말입니다. 




---> 이 책에서 느낀 점

몇 년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20대에 시절도 돌아가 그때에 생각과 감정에 취해 책을 읽는 동안 소녀소녀해진 느낌이랄까....

특히 고전 부분을 읽으면서 정신없이 옛 생각에 잠겼습니다.

한없이 들어 테이프가 늘어졌던 비발디의 사계와 바흐를 연주하는 글렌 굴드에 피아노 선율, 그리고 당신의 밤과 음악을 애청하던 과거에 자신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본질과 견 그리고 소통....

지금 이렇게 풍요롭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건 몇십 년 전 내가 듣고 생각하고 느꼈던 것들이 쌓여서 나를 완성하였다는 사실에 매일에 소중함과 매일에 생각과 매일에 대단함에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됩니다.

인생이라는 커다란 덩어리에서 나온 한 조각에 하루하루.. 그저 보잘것없다고 생각하는 이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된다는 걸 깨달으며 책을 덮었습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공짜로는 제법 멋지게 만들어지지 않는 인생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매일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땀 흘려 가꾼 시간만이 나에게 제법 멋진 인생을 선사한다고 생각하니 미적미적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 단단하게 부여잡고 시작해야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