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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교양인문&건강취미

내가 공부하는 이유

by 월용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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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lyong

 

 책 : 내가 공부하는 이유

 

 

---> 저자 소개_사이토 다카시_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 1960년에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법학부 및 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거쳤고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론을 전공했다. 2001년 출간된 『신체감각을 되찾다』로 일본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인 ‘신초 학예상’을 수상했으며,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는 2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학·역사·철학·교육심리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글쓰기·처세술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지식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책과 강연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지식을 전달하는 교수라는 평을 듣고 있다. 그의 저서 중 국내에 소개된 것으로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잡답이 능력이다』, 『독서력』, 『질문의 힘』, 『고전 시작』 외 다수가 있다.

역자 : 오근영역자 오근영은 일본어 전문번역가.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2』,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국사』, 『하룻밤에 읽는 과학사』 등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번역하였으며, 그 밖에 옮긴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토토』, 『여섯 번째 사요코』, 『르네상스의 미인들』, 『반걸음만 앞서가라』, 『왜 지구촌 곳곳을 돕는가』, 『어머니』, 『사랑도감』,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 내용 및 줄거리

프롤로그 _ 그 어떤 순간에도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방법은 오직 공부뿐이다 

8똑같은 실패를 겪어도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일도 사랑도 꿈도 마음처럼 이루어지지 않아 괴롭고 힘들다면, 하루하루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단 한 시간이라도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호흡이 깊은 공부를 시작하길 바란다. 하루 온종일 책을 읽고 공부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오늘 하루는 이걸 배웠지' 하는 정도면 된다. 그리고 새로운 지혜를 얻었다는 기쁨을 만끽하자. 이렇게 공부가 인생의 축이 된다면 그 인생은 죽는 마지막 날까지 헛되지 않을 것이다.

chapter 1. 세상에 쓸모없는 공부란 없다 -늘 결심만 하고 포기하는 당신에게 

24공부는 쉽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100미터를 15초 만에 가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 발짝씩 옮겨 100킬로미터를 가겠다고 생각하라.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포기하지 않고 멀리 갈 것인가'이다. 평생 공부를 통해 혼란과 위기가 수시로 등장하는 인생에서 흔들리지 않을 내공을 갖는 것이다.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

32

우리가 일상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대부분 정답라는게 없지 않은가. '지금 이직을 하는 것이 좋은가?', '이 프로젝트에서 발견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은 없다. 이런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내가 지금 최선의 답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나은 답은 없을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는 것이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35'현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유지하는게 아니라 뒤처지는 것이다. 하던대로만 해도 중간은 갈 거라는 생각은 크나큰 착각이다.

39

세상에 똑같이 반복되는 것은 없다. 만약 반복된다고 해도 우리는 얼마든지 정형화된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을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배울 것은 반드시 있으며 그것을 찾아내는 것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렸다.-세상에 쓸모없는 공부, 써먹지 못하는 공부는 없다 -내일 죽는다 해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법 -공부로 인생의 내공을 키워라

62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그 자체가 목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다. 이 공부들은 우리의 지식 체계를 풍요롭게 해 주고 생각하는 법을 길러 주며 더 나아가서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까지 고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chapter 2. 공부하는 삶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인생을 이끌어 줄 ‘나만의 책’을 찾아라

74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나만의 인생을 만들고 싶을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앞서 그렇게 살았던 사람들의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이다. 특히 '고전'이라고 인정받는 책들은 큰 도움이 된다. 

고전은 오랜 시간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은 책, 인류에게 원대한 비전을 주었거나 새로운 시대를 열게 해 준 책이다. 역사의 부침 속에서도 살아남은 만큼 거기에는 지금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삶의 가치들이 담겨 있다. 

-책 읽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87

공부는 문고본으로 한 권, 만 원 내외라는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다. 약간의 돈과 시간만 있다면 사라지거나 없어지지 않는 확실한 지식과 지혜를 얻는다. 심지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공부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임이 틀림없다.

-평범한 샐러리맨이 일본 최우수기업 회장이 된 비결

-공부하는 사람은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101우리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무에 짓눌려서 잘 알지 못했을 뿐이지 공부에는 나 자신을 긍정하고 인생을 소중히 여기도록 해 주는 힘이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으며 지혜로운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져다주고 그만큼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한다. 나 자신이 소중하니 내 인생도 소중할 수밖에 없다. 깊은 절망에 빠졌다고 해서 스스로 인생을 포기하거나 자포자기하는 일이 생길 수 없는 것이다. 

-평생 공부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chapter 3.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 : 공자와 소크라테스에게 배우다 *공자의 공부법 : ‘배움 그 자체를 즐겨라’ -공부를 즐기면 인생이 바뀐다 -‘사람다움’을 일깨워 주는 공자의 공부

-공자가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세 가지 공부 원칙

138

아무리 뛰어난 스승을 만나도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그 사실을 잊지 않는 한, 당신의 공부가 실패할 일은 없을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생각법 : ‘생각하고 의심하고 다시 생각하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위험하다 -세상에 어리석은 질문은 없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소크라테스식 토론법 


chapter 4. 평생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이토식’ 공부법 -평생 공부하게 하는 습관의 힘

167

혼자 공부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언제 시간을 내어 어느 정도의 분량만큼 책을 읽고 공부할 것인지를 미리 정해 놓지 않는다면 공부를 하겠다는 결심은 금세 무용지물이 된다. 초심자일수록 게임의 규칙을 확실히 익혀 놓아야 실력이 늘고, 기본이 탄탄해진다.

169

중요한 것은 나에게 잘 맞는 규칙을 찾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책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죽어도 책 읽기가 싫은 사람들을 위한 독서법 -고전을 읽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들 -공부가 되는 대화 vs. 시간을 낭비하는 대화 -어떤 수업이든 끝날 때까지 3가지 질문거리를 만들어라 

198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은 혼자서 공부를 할 때 굉장히 도움이 된다. 어떤 질문을 던질까 고민하는 동안 머릿속에서 내용이 정리되고, 전체를 보면서 핵심을 한두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여러 각도에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다. 즉 질문은 내용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잇게 하는 사고 과정이다. 오늘 계획했던 공부를 다 마쳤을 때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스로에게 질문하기'를 시도해 보라. 요점 정리를 하는 것보다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즐겁게 한 순간을 기록하라 -경계 없이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배워라 -몸에 밴 공부가 진짜다 -최선을 다한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218

공부하는 인생을 살기로 마음먹었다면, 노력의 힘을 의심하지 말고 믿어 보라. 공부를 하면서 얻은 모든 것들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렇지만 오늘 한 걸음을 내딛었을 때, 그 위치는 분명 어제와 다르다. 그리고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가다 보면 언젠가는 출발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리 와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이 책에서 느낀 점

: 요새는 책을 고를 때 차례나 프롤로그를 먼저 읽어보며 꽂히는 부분을 찾아 책을 읽다 보니 예전보다는 읽지 못하는 책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프롤로그를 읽던 중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라는 부분에 꽂혀서 읽어 내려가다 보니 저자가 느끼는 공부에 대한 감정은 애정과 열정으로 가득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느끼는 점수로 평가되는 공부가 아닌 공부 그 자체에 목적을 둔다면 인생이 좀 더  빛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코앞에 닥친 일에만 연연하기보다는 '이것보다 좀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하는 질문을 통해  슬기롭고 지혜롭게 해결 방안을 찾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무미건조하고 의미 없이 보낸 지난날 속 저의 시간을 저자에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나는 무엇을 하면 될까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아침마다 책을 읽는 삶..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책을 펼치며 시작하는 아침에 여유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