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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교양인문&건강취미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by 월용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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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lyong

---> 저자소개_윤영호_
서울대학교 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정책실장, 연구부학장, 서울대학교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을 역임했으며, 삶의 질 연구 및 완화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이자 가정의학 전문의다.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1989년 말기 암 환자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암 환자와 가족의 건강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그 헌신적인 모습이 EBS '명의'를 통해 소개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의사의 사명은 '병'을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병을 가진 '사람'을 치료하는 것에 있다"는 신념으로, 특히 인간의 총체적 행복과 건강에 집중하고 있다. 암 환자들의 곁에서 생존에 관한 사투를 함께하면서도, 치료 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암 경험자들의 건강과 삶 전반의 질을 함께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고자 애쓰고 있다. 임종을 앞둔 환자의 가족을 돕고자 국림암센터에 '삶의 질 향상 연구과'를 신설했으며,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설립위원으로 활약했다.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법제화에 앞장선 공로로 201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화이자의학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건강에 '코칭' 개념을 적용함으로써 병원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 코칭(health coaching)'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사회 전체로 확대돼 기업의 '건강 경영(health caching)'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사회 전체로 확대돼 기업의 '건강 경영(health management)'과 '건강 가치 창출(creating health value)' 연구로 이어졌다. 이를 현실로 구현하고자 2019년 '덕인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1992년부터 지금까지 웰다잉, 말기 환자, 호스피스. 완화의료 등에 관한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50편, 국내 학술지에 15편 발표했다. 저술과 강연도 연구 활동의 중요한 축이다. 학교와 병원을 오가는 바쁜 나날에도 '나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의사입니다'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등 다수의 저작과 의학 칼럼 연재, 강연 활동을 통해 대중의 곁을 지키는 의사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내용 및 줄거리
들어가며_건강을 지켜낸 사람들의 지혜를 말하다

건강습관 1_지금 이 순간 가장 행복하라: 긍정적인 마음
내 삶의 불청객, 스트레스 제대로 알기
감정을 이해하면 몸이 편안해진다
P31
지난 일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반성이 될 것이다.
이제는 스스로를 다그치는 말보다 용서해주는 말을 해보자
.

아무리 노력해도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느껴질 때

P39

첫째, 질병에 대해 공부하자.

둘째, 감정을 표현하자.

셋째, 밝은 면을 찾아보자.

넷째, 건강습관을 만들자
인생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든다
웃으면 진짜 복이 온다
나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연습
긍정적인 삶을 위한 조언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건강습관 2_희망을 기다리지 말고 만들어라: 적극적인 자세
이제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
일은 삶을 유지하는 새로운 목표가 된다
어려움은 걸림돌일 뿐 넘지 못할 산이 아니다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한 5가지 준비
말투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P74

적극적인 생각과 태도는 항암치료나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암을 이겨내는 핵심이자 두 번째 건강습관이 바로 '적극적인 자세'다.

변화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 지금의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보호자, 의료진, 친구 등은 모두 환자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지지하고 도와줄 수 있다.
버킷 리스트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찾자
적극적인 삶을 위한 조언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건강습관 3_작은 발걸음이 모여 건강을 만든다: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건강한 삶의 기본이다
우리 몸이 가진 자연 회복력을 끌어올려라
질환별 운동은 따로 있다 ①
질환별 운동은 따로 있다 ②
무엇이든 시작할 때는 서두르지 말자
운동만큼 배신하지 않는 노력도 없다
작은 실천이 모여 자연스러운 습관을 만든다

P107

무엇이든 6개월 정도를 반복하고 쌓아야 습관이 된다. 주춤하고 실패하더라도 포기만 하지 않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계획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법들을 활용해서 다시 한번 용기를 내보자.

규칙적인 운동을 위한 조언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건강습관 4_좋은 음식을 찾기 전에 나쁜 음식부터 피하라: 올바른 식습관
명의라도 식습관을 고쳐줄 수는 없다
건강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식탁을 채우자
늘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자
저체중도 비만만큼 위험하다
음식을 약처럼 다뤄라
골고루 잘 먹은 식사는 약도 부럽지 않다
건강한 식사 계획을 유지하는 방법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조언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건강습관 5_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독을 이길 수 없다: 금연과 절주
담배가 내 몸을 망친다
중독에서 벗어나는 길은 인정에서 시작된다
금연은 돈이 들지 않는 최고의 보약이다
포기하지 말고 실패를 반복하라
술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멈춰야 한다
금주가 어렵다면 절주하는 방법을 고민하라
스스로 멈출 수 있는 절제력을 키워라

P163

절제력을 높이는 7가지 방법

첫째, 슬로우 푸드를 먹자

둘째, 잠을 충분히 자자

셋째, 운동을 생활화하자

넷째, 취미를 가지자.

다섯째,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자.

여섯째, 일기를 쓰자.

일곱째, 힘들 땐 의사와 상담하자

금연과 절주를 위한 조언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건강습관 6_내 몸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예방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검진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
예방은 병을 막는 가장 큰 방패다
암을 따라오는 동반 질환 예방하기 ①
암을 따라오는 동반 질환 예방하기 ②
건강은 건강할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

P189

혈압과 치아, 눈 검진은 필수적이다. 병원이나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암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 폐렴 예방접종이 필수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경계하라
효과적인 예방을 위한 조언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건강습관 7_올바른 휴식이 제일 좋은 처방이다: 나에게 맞는 생활
마음을 돌보면 잠이 잘 온다
잠을 깊게 자기 위한 10가지 수면 습관

P202

1.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2. 침실은 오로지 잠자는 곳으로만 이용한다.

3. 잠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나 반신욕, 족욕을 한다.

4. 허기가 져서 잠이 안 온다면 자극적이지 않은 간식을 먹는다(우유, 바나나)

5. 이른 오후에 유산소 운동을 한다.

6.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한다.

7. 잠자기 6시간 전에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다.

8.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9. 낮잠이 필요하다면 30분 이내로 잔다

10. 수면제는 3주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참지 말자, 통증은 조절할 수 있다

P208

통증이 나타날 때는 즉시 의료진에게 말해서 초기에 진통 요법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암 환자에게 통증 관리의 최종 목표는 '완전한 통증 조절'이다. '완전한 통증 조절'은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환자가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고, 통증이 다시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진통제는 해롭지 않다
긴 휴식보다 좋은 휴식을 취하라
평온한 일상을 위한 조언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건강습관 8_곁에 있는 사람에게 감사하라: 함께하는 삶
환자에게 가장 큰 위로와 응원은 가족이다
가족도 자신을 돌볼 줄 알아야 한다
문제가 있을 때는 주저 말고 도움을 청하라
암 환자도 건강하게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을 생각하면 남은 날이 소중해진다
함께하는 삶을 위한 조언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건강습관 9_경험을 나눌수록 삶이 충만해진다: 마음 베풀기
시선을 돌리면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
누군가를 돕는 것은 주도적인 삶의 시작이다
내가 배려할 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라
마음을 나누는 삶을 위한 조언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건강습관 10_믿음을 가질 때 사람은 더 강해진다: 신앙과 종교생활
안녕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를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치료의 마지막은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다
삶의 균형을 맞추는 건강 계획을 세워라
의미 있는 삶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조언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글을 마치며_이제 여러분이 움직일 시간입니다
부록


참고문헌


---> 이 책에서 느낀 점

건강에 대한 안일한 생각으로 병이라는 것이 걸리고 나서 후회나 자책, 두려움과 우울감 여러 감정을 경험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는 것 같다.

 

나 또한 건강에 자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이들보다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피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빼먹은 몇 년간에 공백이 암이라는 녀석으로 다가올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나에게 다가온 달라진 상황 속에서 혼란스럽고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암을 이겨낸 내 선배들이 있었기에 지금에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암"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수 있고, 죽을병이 아닌 이겨내고 더욱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극복할 수 있는 병이 되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그리고 암을 이겨낸 무수한 암경험자들을 통해서 나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선 긍정적인 생각과 환한 웃음으로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하고, 무조건 좋다는 음식보다는 나쁘다는 음식들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완치'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실천하고 도전해보려 한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실행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루어질 수 있으니, 걱정부터 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윤영호 교수님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