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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면서 제일 서러울 때가 언제셨을까요?
전 아파서 너무 힘든데 출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우울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동료분께서 몹시 아프다고 하십니다. (큰일이네요)
갑자기 그런 것은 아니고 지속적으로 아팠지만 사는 게 무어라고 너무 팍팍하게 일하다 보니 병원 가는 것을 미루고 미루셨다고 합니다.
너무 아파 병원을 가니 정밀검사에 조직검사에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수술을 결정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회사에 제출해야 할 서류가 무엇인지 물어보십니다.
작은 회사에서 별걸 다 찾으십니다. (그래도 법인인지라)
수술도 하신다고 하면서 한 달이 넘게 걸릴지도 모른다고 하십니다.
부랴부랴 병가신청서 만들어 봅니다.
병가 신청 시 업무상으로 다친 거나 아픈 게 아닌 근로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병가는 무급휴가라고 지식백과에서 알려주십니다.
병가 신청이 힘들다 해도 사업장에 꼭 병가 신청서는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는 거라고 하니 꼭 하시기 바랍니다. (무단결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이 서류 작성으로 퇴근이 조금 늦었습니다.
그럼 이만 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