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_아기곰님 글 필사_작성일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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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봄학기 정규강좌 공지
안녕하세요? 아기곰입니다. 치열했던 대선이 끝났습니다. 대선 전까지만 해도 어디 집값이 떨어진다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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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기곰입니다.
치열했던 대선이 끝났습니다. 대선 전까지만 해도 어디 집값이 떨어진다고 실시간 중계하듯 보도하던 언론도 태도를 바꾸어 대선 이후에는 갑자기 집값이 상승하는 것처럼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대선을 계기로 집값 흐름이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다음 표는 전주 대비 아파트 값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나타낸 표입니다.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바닥은 대선 직전이 아니라 2월 21일이었습니다. 대선까지 2주도 더 남은 시기였고, 누가 당선이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던 시기였습니다.
대선 결과가 시장가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은 3월 14일부터입니다. 물론 3월 7일 상승률에 비해 상승세가 더 가팔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본격적인 상승으로 보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주간 상승률 기준으로 0.10% 정도 상승을 해야 평균적인 상승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 지난주에 0.04%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0.20% 이상은 급등세, 0.30% 이상은 과열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작년 1사 분기 평균은 0.42%였습니다.)
결국 현재의 시장 상황은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은 평균치 이하의 정중동 상태라 보면 됩니다. 아직 시장을 누르고 있는 규제가 없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아파트 매매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집값이 떨어진 적은 없다는 것입니다.
상승률이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다는 거지,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그러면 집값이 떨어졌다는 그동안의 뉴스들은 가짜 뉴스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주식 시장도 보면 종합주가지수가 올랐다고 모든 종목의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지요. 주식 시장이 폭등한 날도 하한가 치는 종목이 있는 법입니다. 그런데 이런 종목만 골라서, 계속 보도하면 사람들은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적으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더라도 오르는 곳만 집중적으로 보도하면 일반인들은 집값이 오르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뉴스 특히 TV뉴스를 보고 투자를 하면 폭망 한다고 제가 강의 때 누누이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대선 전만 하더라도 집값 하락을 점치던 일부 전문가들도 태도를 바꾸어 집값 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선이 집값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도 되지만 사람들의 심리라는 것이 갈대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 다 수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연초에 어떤 사람이 TV 뉴스를 보거나 어떤 전문가의 유튜브를 보고 겁이 덜컥 나서 집을 팔아버렸다고 가정해보죠. 그런데 그 전문가가 대선 이후에는 이전 주장과는 달리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입장을 바꾸었다고 가정해보죠. 물론 상황이 바뀌면 입장이 바뀔 수 있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들 말을 믿고 덜컥 집을 판 사람들 입장에서는 황당한 것입니다. 급하게 집을 팔 이유도 없었는데, 집값이 떨어질 것 같아서 집을 판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는 본인의 책임하에 하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그 누구도 본인의 손실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문제는 본인도 그러고 싶은데 아는 것이 없어서 그럴 수 없는 현실입니다. 결국 본인이 투자에서 수익을 내려면 시장 평균 이상으로 똑똑해져야 합니다. 그런데 투자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지요. 그래서 마련한 것이 아기곰 정규 강좌입니다.
매년 겨울에는 미국에 가 있기 때문에 강의가 없습니다 .이번 강의도 작년 11월 강의 이후 5개월 만에 재개되는 강의입니다. 대선이 아니더라도 시장 상황이 많이 변한 만큼 알찬 내용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이번 강의는 대선 후 처음으로 열리는 강의입니다.
윤석열 당선자의 공약 사항은 뉴스에도 많이 보도되었고, 인터넷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약이 바로 정책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그 공약 중에서도 경중이 있을 수 있고, 완급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공약을 액면 그대로 실시하는 경우,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어 득 보다 실이 더 많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윤 당선자가 내세웠던 공약들이 모두 5월 10일부터 실시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이런 공약 하나하나가 시장 참여자에게는 중요한 변수라는 것입니다. 집을 팔아야 할지, 팔면 언제 팔아야 할지, 아니면 집을 사야 할지 사더라도 언제 사는 것이 유리할지 결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변수라 하겠습니다.
이런 판단을 내리는 데, 아기곰 정규 강좌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봄학기는 4월 15일부터 북극성 아카데미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게 됩니다. 북극성 온라인 강의는 VOD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본인이 원하시는 시간, 본인이 원하시는 장소에서 강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북극성 홈피를 참고하시고, 강의 신청을 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누르고 등록하시면 됩니다.
PC로 등록하는 경우
스마트 폰으로 등록하는 경우
'기본반'이라고 생기초 수준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인상되기 시작하면 집값은 어떻게 되는지?"오 같은 사례를 원리와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하게 설명드립니다. 쉬워서 '기본반'이 아니라 투자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꼭 알아야 하는 것을 담은 강의이기에 기본반입니다.
제 강의의 특징은 어렵고 무거운 주제라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그 간의 제 글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강의를 듣는 분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적절한 비유를 들어서 말씀드리기 때문입니다.
이번 학기는 특히 8강 강의가 중요합니다. 대선이 있는 5년에 한 번씩 부동산 정책이 대대적으로 바뀌는 만큼 이번 강의 내용도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그리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방향을 못 잡으신 분이라면 이번 강의를 들으시기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