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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교양인문&건강취미

유방암 희망프로젝트

by 월용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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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유방암 명의의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 저자 소개_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국내 유전성 유방암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세계 3대 암센터 중 하나인 메모리얼 슬론-캐터링 암센터에서 유전성 유방암을 연구했다. 그 후 서울대학교 병원 전임의 및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유방센터 책임자를 거쳐 2015년부터 대림성모병원 이사장 및 유방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성원 원장은 전국 규모의 유전성 유방암 연구를 기획해 ‘KOHBRA’ (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의 총괄책임자를 맡으며 한국 유방암학회 산하 40개 의료기관과 함께 연구를 시작했다. 유전자 검사 대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완성해 유방암 진료 권고안에 포함한 것은 물론 국내 환자에 맞춘 유방암 돌연변이 유전자 계산기(www.kohbra.kr)를 개발한 바 있다. 또한 현재 한국 유방암학회 부회장, 한국 유방건강재단 이사,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 총괄 책임 연구자, 아시아 유전성 유방암 컨소시엄 대표로 다방면에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내용 및 줄거리
들어가는 글 이제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PART 1 유방암 바로 알기
대한민국 여성 암 1위, 유방암

매년 2만 여명의 여성이 유방암에 걸린다 | 국내에 젊은 유방암 환자가 많은 이유 | 그래도 희망은 있다
P15
유방암 발병은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 즉 생리 횟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유방암은 어떤 병일까
대표적인 유방암의 종류 | 기타 희귀한 유방암
P20
암이 유방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기원하면 유방암이라고 부르는 것
왜 유방암에 걸릴까
유방암 일으키는 위험 요소 | 유방암 예방하는 세 가지 방법
P25
유방암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P33
폐경 후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유방에 생긴 멍울, 유방암일까
유방암의 대표 증상 | 유방통 있다고 전부 유방암은 아니다 | 유방에 생긴 혹, 암과 어떻게 구별할까
BONUS PAGE 내 가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PART 2 유방암 진단하기
유방암 예방의 첫걸음, 자가 검진

생리 끝나고 사흘 후 유방 변화 관찰 | 병원 진찰이 필요한 이상 증세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 받을까
만 40세 이상이면 1~2년에 한 번 정기 검진 | 검진 1단계: 상담 및 임상 진찰 | 검진 2단계: 유방 영상 검사 | 검진 3단계: 유방암 확진 위한 조직검사

PART 3 유방암 치료하기
본격 치료 전, 이것이 궁금하다

치료 전 미리 받는 검사 | 나는 유방암 몇 기일까 | 유방암 병기에 따라 달라지는 완치율
P65
유방암 세포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수용체가 있다는 것은 유방암이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음성 유방암보다 예후가 좋고 타목시펜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P66
유방암 세포에서 HER-2 단백질을 과다하게 만드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HER-2 단백질을 과다하게 만드는 유방암은 예후가 그리 좋지 않지만,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 허셉틴이 개발돼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P69


유방암 치료의 기본은 수술이다
유방 수술, 종양과 유방의 비율로 결정 |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 전이 여부에 따라 결정 | 수술 후 부작용 줄이는 관리 요령
P77
유방암 수술 후 운동은 수술한 지 2~3일 후부터 시작하고 처음에는 팔을 앞과 옆으로 들어 올리되 무리하지 말고 가능한 정도까지만 합니다. 팔운동과 함께 고개를 좌우로 돌리거나 양쪽 어깨를 으쓱으쓱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하면 좋습니다.
방사선 치료, 두려워하지 마라
통증과 부작용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법 | 방사선 치료의 방법과 부작용
P80
유방보존술을 시행한 환자는 남아 있는 유방 부위에 암이 재발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P81
방사선 치료는 수술한 지 4~6주 후 수술 부위 상처가 아물며 시작합니다. 항암 약물 치료를 먼저 하고,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방사선 치료를 받습니다.
항암 약물 치료, 피하지 마라
부작용은 있어도 재발 방지에 효과적인 치료법 | 항암 약물 치료의 종류 | 항암 약물 치료에 따른 부작용
P84
항암 약물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세포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상 세포가 회복되는 시간을 고려해 대개 3~4주 간격으로 시행합니다. 총 치료 기간은 3~6개월입니다. 대부분 입원하지 않고 통원 치료합니다.
손등이나 팔 정맥에 주삿바늘을 삽입해 약물을 투여하는데 항암제 종류에 따라 몇 분 만에 투여가 끝나기도 하고, 몇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혈관이 좋지 않은 환자는 케모포트(Chemoport)라는 기구를 삽입하면 손쉽게 항암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P85
선행 항암 약물 치료를 받는 경우 수술은 마지막 항암 약물 치료를 마치고 약 3주 후에 시행합니다.
부작용 적은 호르몬 치료
호르몬 수용체 양성 환자에게 효과 | 호르몬 치료의 종류와 부작용
P94
호르몬 치료는 항암 약물 치료와 달리 고통이 덜하고 부작용이 적어 최근 각광받는 보조 요법입니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치료
표적 치료로 사망률과 재발률 낮춘다 | 정상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허셉틴
P101
유방암 세포의 대표적인 성장 인자 물질은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pe 2)입니다. HER-2는 세포 분열을 조절하는 물질이며 정상인 누구에게나 다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유방암에서는 HER-2 유전자가 지나치게 활성화해 암세포 분열이 빨라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HER-2 유정자 변이가 있는 유방암을 'HER-2 양성'이라고 합니다.
원래 모양 그대로! 유방재건술
유방재건술로 마음까지 치료한다 | 보형물을 넣을까 | 자가조직 이용할까 | 유방재건술 후 가슴 완성하기

PART 4 유전성 유방암 이해하기
유전성 유방암은 가족성 유방암과 어떻게 다를까

엄마가 유방암이면 딸도 유방암 걸릴까 | 남자도 안심할 수 없다

P118

유전성 유방암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전자는 BRCA1과 BRCA2입니다. 'BRCA'는 유방암을 뜻하는 'BReast CAncer'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인 이름으로 '브라카'라고도 읽습니다. BRCA는 원래 우리 몸에서 암세포를 만들려고 하면 이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유전자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오히려 유방암과 난소암을 일으키는 골칫덩이가 되고 맙니다.

 유전성 유방암의 절반 이상은 이 BRCA 유전자 변이의 원인입니다.

P119

BRCA 유전자 변이는 췌장암, 담낭. 담관암, 대장암 등의 위험 역시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가 궁금하다
유전자 검사 전 마음의 준비 도와줄 유전 상담 | 실보다 득이 더 많은 유전자 검사 | 유전자 검사 후 사례별 유전 상담
유전성 유방암도 예방 방법이 있다
유전자 변이는 있지만 유방암은 없다면? | 유전자 변이가 있는 유방암 환자라면

P137

유전자 변이가 있는 여성의 유방암 예방을 위해 쓸 수 있는 대표적인 약제가 타목시펜입니다. 타목시펜은 여성호르몬을 억제시킴으로써 유방암 재발을 막아주는 약인데, 유방암 고위험군 여성이 복용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50% 정도 낮추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PART 5 수술 후 일상 복귀와 재발 방지
상지 기능 장애, 재활운동으로 예방하자

치료 후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상지 기능 장애
운동으로 상지 기능 장애 예방하기 | 상지 기능 장애 재활운동법
림프부종, 끝까지 관리해야 할 불청객
잘못 관리하면 우울증 부르는 림프부종 | 림프부종 예방, 피부 관리부터 자가 측정까지 | 운동으로 림프부종 치료하기 | 림프부종 예방·치료 운동법
주변의 지지가 유방암 이겨내는 힘이 된다
남편과의 감정 공유가 중요 | 자녀의 정서를 배려하는 법 | 직장생활과 유방암 치료, 병행 가능하다
유방암 재발 막으려면 스트레스부터 관리하자
스트레스 관리가 곧 항암 치료 |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스리는 방법

P181

유방암 사실을 가족에게 숨기지 않는다

15분 정도 호흡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

유방암에 대해 공부한다

하루 30분 운동한다

취미활동이나 봉사활동을 즐긴다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조정하고 낮잠은 30분 이내로 잡니다

환우회 모임에 참석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는다

필요하면 가족상담도 받는다
수술 후 성생활과 임신·출산 어떻게 할까
적절한 성생활은 유방암 치료에 도움 | 임신 계획 있다면 유방암 치료 전 준비
유방암에 좋은 음식, 오해와 진실
유방암 발병 위험 낮추는 식습관 | 암 환자에게 최고의 밥상은

P194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식사 지침

· 기름기 많은 음식, 햄. 소시지. 육포 등의  가공육 피하기

· 유제품은 하루에 우유 한잔이나 치즈 한 장 정도면 충분

· 면역력을 키우는 데는 운동이 최고

· 채소는 샐러드 접시 두 개를 가득 채운 양을 섭취

· 술은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기호식품

재발 조기 발견을 위해 꼭 필요한 정기 검진
정기적 추적 검사의 스케줄과 종류
유방암이 재발하면 어떻게 할까
국소·구역 재발, 유방이나 겨드랑이 림프절에서 재발 | 원격 전이 재발, 유방 외 다른 장기로 전이 | 반대쪽 유방의 암 발병 감시

PART 6 유방암, 이것이 더 알고 싶다
유방암 궁금증 30문 30답

P212

암환자는 수술과 항암 약물 치료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예방접종으로 감염 질환을 예방해야 하며 폐렴, 독감, 대상포진에 대한 예방접종은 꼭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항암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2~4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생백신을 사용하는 대상포진 백신은 항암 치료 도중에는 접종을 피하고, 치료를 종료한 3개월 이후에 접종해야 합니다.

---> 이 책에서 느낀 점
내가 유방암이라고?
무엇이 잘못된 거지?
회사 다니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원인이었을까?
총검사받고 한 달이나 지났는데 혹이 더 커진거 같아.. 어떡하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대학병원에서 다른 곳으로 바꿔야 하나?

유방암 진단을 받고 3주 동안 정말 많은 일들로 가득했습니다.
이곳저곳 병원 알아보고 검사에 검사에 연속...
그리고 산부인과 진료까지...
솔직히 유방암에 원인은 알 수 없다는 의사 선생님에 대답에 당황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유방암에 대해 알고 싶었기에 책을 읽게 된 거 같습니다.
치료과정이 1년에서 끝이 날지 아니면 5년 이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보다는 더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과, 죽음이라는 크나큰 이벤트 또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유방암에 대해 알면 알수록 생각보다 타입별로 복잡한 치료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나마 저는 1호와 2호도 낳았고 폐경 즈음이라서 항암 시 약에 대한  부작용 또한 덜하고,  저자신만 잘 챙기고 몸조리만 잘하면 무리 없이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읽는 내내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암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올바른 식습관,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꾸준한 정기검진으로 완치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암 진단 전보다 더욱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꼭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원 선생님 좋은 책 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도 열심히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