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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나?/나48

장성호 수변길_21 작년 이맘때 항암과 수술이 끝나면 예전처럼 걸을 수 있을꺼란 막연한 생각에 장성호 수변길을 갔던적이 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5분거리에 오르막길을 쉬엄쉬엄 20분이 걸려 도착하고보니 되돌아가는 길이 더 걱정스러웠다. 딱 일년이 흘렀다. 그리고 수변길 마지막 지점은 아니지만 2시간을 쉼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일상이 너무 감사하다. 2024. 5. 13.
잘산봉_20 산행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다.시원한 바람과 이따금씩 따스한 햇볕..오늘은 초반에 페이스 조절을 제대로 못해서 (좀 빨리 도착해 보겠다고) 힘들게 힘들게 내려온것 같다.욕심내지 말자.새벽내내 비가 내리는구나~오늘도 해냈다. 2024. 5. 12.
잘산봉_19 컨디션이 좋은날 오늘도 해냈다. 2024. 5. 10.
잘산봉_16 주말 내내 비가 와 집순이 신세였다.오늘은 비가 와도 꼭 뒷산을 다녀오겠다 마음먹고 집을 나섰다.상당히 쌀쌀한 날씨여서 깜짝 놀라고 부슬거리는 비가 멈추질 않아 걱정했지만 다행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오늘도 해냈다. 2024. 5. 7.
잘산봉_14 무작정 오르기 시작한 집근처 뒷산 체력과 마음 다스리기가 목적이었다. 2주가 지난 지금은 매일 뒷산에 오르는것이 버거우면서도 즐거워지고 있다. 100일이 되는날 새로운 목표를 세워보려한다. 오늘도 해냈다. 아자! 2024. 5. 2.
병풍산_13 비가 부슬거리며 내리는 날씨였지만, 힘들이지 않고 1시간 반을 걸을 수 있었던 트래킹길.. 잘산봉 열심히 다녀 병풍산 2코스 시작지점인 18번부터 36번까지 걸어보려 한다. 힘내자꾸나. 2024. 5. 1.
잘산봉_12 4월 30일_잘산봉12비가 온 다음날에 숲은 풀내음과 꽃향기로 가득하다.아카시아나무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다 못해 흙바닥에 떨구어진 모양새가 5월에 시작을 알리려고 하는지 앙증맞고 귀엽다..달큼하고 은은해서 너무나 매혹적인 아카시아꽃내음이 너무너무 좋았던 아침 산행.. 오늘은 '해냈다' 보다는 상콤 달콤한 시간이었다 말하련다. 2024. 4. 30.
4/17~4/24 나의 기록 4월 17일_잘산봉4 4월18일_잘산봉5 4월 19일_잘산봉근처6 4월23일_만연산 건강오름숲내 트리하우스7 4월24일_ 동구리호수공원8상쾌한 바람 맞으며 더 걷고 싶었지만 아픈1호와 병원을 가야해서 걷기는 중단 그래도 매일 1시간씩 걷고 있는 나에게 칭찬하고 싶다. 내일도 화이팅!! 2024. 4. 24.
잘산봉_3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보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결국 잘봉산까지 왔다.. 뿌듯하지만 돌아가는 길이 좀 무섭다. 그래도 힘을 내자 2024. 4. 16.
부용산2 아파도 해야한다. 2024. 4. 12.
부용산_1 예전에 내모습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지금에 내 모습으로 남고 싶지도 않기에 등산을 해보려 한다. 우선 우리집 뒷산부터 시작! 더 큰 꿈인 100대 명산을 기록하기 위한 전초전이라고 해두자. 100일간 매일 산에 오르면 무엇이 달라질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도전해 보는 거다. 나를 위해.. 그리고 나의 미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해.. 힘들지만 할 수 있다. 2024. 4. 11.
유방 보존 수술방법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22년 12월부터 시작되었던 선항암이 드디어 끝이 나고 다음 달 23년 5월 3일이면 대망에 유방암 수술을 하네요. 6차까지 진행된 선항암으로 그야말로 온몸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지만, 오늘 수술 전 검진 결과는 만족스러울 따름이네요.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사라졌고 사이즈도 약간 줄었으며, 암의 활성도가 떨어져서 정상 유방 조직을 보존하는 수술이 가능하다는 주치의 선생님에 설명으로 나름 힘들고 버거울 뿐이었던 5개월이 뿌듯함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정말 죽고 싶을정도로 아파서 마음 약해질 때도 있었고,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눈물로 지새웠던 밤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이겨내고 보니 오늘같이 즐거운 날이 왔다는 생각에 웃음 지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네요. 하지만 ..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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