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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나?55

화학원소 성격 테스트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혈액형 테스트, 동물 테스트 요런 게 유행했던 거 같은데, 요즘은 MBTI 검사로 성격유형을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하던데요.. 저는 예전사람이라서 그런가 이런 거 그다지 재미있어라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아직까지 제 MBTI도 모르네요. 그런데 어제 아침 요새 유행이라는 성격 테스트를 아들 녀석이 보내주었어요. 이름하여 "화학원소 성격 테스트!" 저도 좀 젊다는 소리 들어보고자 호기심에 해보게 되었어요. 화학원소 성격 테스트 (chemicalmbti.netlify.app) 화학원소 성격 테스트 나랑 닮은 화학원소를 MBTI 기반으로 찾아주는 사이트 입니다. chemicalmbti.netlify.app 저와 닮은 화학원소는 철(Fe)이라 하네요. "양.. 2022. 12. 3.
프리미엄 로사[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로켓 배송으로 받아서 아침부터 복용하기 시작한 프리미엄 로사 생각보다 향만 있을 뿐 아무 맛도 없는 자줏빛 액체네요. 방부제가 없는 상품이라서 그런가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고 2주 만에 먹어 치우라고 되어있어요. 한 병에 500ml 2주 만에 못 먹을 거라 생각했는데 계산해보니 가능할 거 같네요.(비싸서 그렇지) 하루에 20ml씩 하루 세 번 원액으로 복용해도 되고 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저는 초등학생 입맛이라 물 200ml에 아로니아 원액을 숟가락으로 두 스푼 넣어 잘 저어서 꼭두새벽부터 마셨고요. 출근하는 남편에게도 먹여보니 맛있다고 하면서 잘도 드시네요. 아로니아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1) 폴란드가 세계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묘목을 수입해.. 2022. 12. 2.
토르소 펫시티(PET CT)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공기가 알싸하게 느껴질 정도로 차갑기 그지없네요. 오늘 검사 결과를 최종적으로 들으러 갔다 왔어요. 9시 20분 예약이라서 반차 신청을 하신 남편과 함께 결과 들으러 갈 수 있었어요. 최초 암진단 내려주신 곳과 병명은 동일하게 점액암이라고 하시면서 유방에 생긴 것이지만 흔하게 알고 있는 유방암과는 조금 다르고, 성질은 호르몬 양성에 허투(표적치료는 안 되는) 음성이라고 하셨어요. 성질이 비슷한 유방암의 경우 선항암을 시작하는데 제경우 점액암이라서 사이즈가 얼마큼 줄어들지는 장담하실 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간과 폐는 전이가 없지만 겨드랑이 림프절에 의심되는 전이가 보이고 뼈스캔에서 왼쪽 등부위 갈비뼈에 까만색으로 무언가 보이는 것이 뼈가 손상되어서인지, 전이인지 알 수가.. 2022. 12. 1.
전세 재계약2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11월 24일 MRI와 CT 25일은 뼈 전신스캔을 받고 왔어요. 내 생일인 오늘 아침부터 참 우울하기도 하고 반평생 크게 아픈 일 없다가 이렇게 나이 먹어서 아프니 서러운것도 같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각설하고 https://wolyong.tistory.com/609 전세 재계약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또 정신없이 한 달이 흘러 올해도 2달여 남짓 남아 있습니다. 다들 무탈하게 지내고 계시지요? 저는 몸이 많이 아파서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wolyong.tistory.com 예전 글에서 내년 1월에 전세 재계약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세입자느님께서 이자만큼 월세 지원을 받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오셨어요. 그러게 얼른 전세 재계약을 했어야 하는데 한 달.. 2022. 11. 28.
트와이닝스 얼그레이[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11월도 이제 일주일 남짓 남아있는 거 같아요. 영하에 날씨가 매일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12월 호호~ 입김을 불면서 뜨거운 차 한잔을 즐길 준비 해야겠어요. 회사에서 식후에 매일 마시던 믹스커피 한잔을 퇴사와 함께 끊고 나니 어떤 차를 마셔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찬찬히 생각해보니 모임에 나가면 항상 스벅 얼그레이 티를 마셨던 생각이 나서 이번 기회에 홍차를 제대로 마셔볼까 하다가 처음으로 트와이닝 홍차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큰 박스로 구매하면 싸게 구매할 수 있는데 혹시나 어린이 입맛이라 못 마시고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작은 박스(25개짜리 티백)로 구매해 봤네요. 떫은 홍차에 진한 맛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얼그레이 티는 그다지 강한 맛도 아니고 향도 좋은 거 같아서.. 2022. 11. 24.
13가 폐렴구균 백신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아침 일찍 예방접종을 하려 했건만, 반찬하고 빨래하고 설거지에 밥 챙겨 먹고 책 조금 읽다 보니 벌써 2시네요 회사 다닐때도 오전 시간은 매번 바빴던 거 같은데, 집에서도 마찬가지네요. 반백년을 살아보니 정말 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유방암 카페 환우들이 수술이나 항암전에 꼭 해두면 좋은 것 중에 하나가 예방접종이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그래서 저번주 작은 녀석과 함께 소아과에서 독감접종을 하면서 간호사 샘에게 '혹시 폐구균도 접종하나요?' 하고 여쭤보니 자기네 병원에는 13가만 취급한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그래서 혹 다른것도 있냐고 물어보니 23가도 있다고 알려주시는데.. 13가? 23가? 숫자가 더 높으면 좋은건가? 암튼 간에 잘 모르겠어서 폐렴구균 백신에 대해.. 2022. 11. 23.
하버드생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올리는 방법 스스로 머리가 부족하다고 여길수록 한 분야를 파라. 미친 듯이 오랜 기간 파라. 그러면 이것저것 관심 많고 인기 분야만 쫓아다니는 수재, 천재, 고학력자를 이길 수 있다. 세상은 알랑한 머리와 학벌을 자랑하는 이들에 의해 바뀌는 게 아니다. 우직하고 호기심 있는 이들의 꾸준하고 피땀 어린 노력에 의해 바뀐다. -일의 격中에서- 학창시절 내게 공부라는 의미는 무척이나 어렵고 힘든 과제라고 만 느껴졌다. 매번 좋치 않은 성적으로 좌절하기를 반복했고, 그래도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딱 중간치에 성적은 유지할 수 있어서였다. 그런데 말이다. 내가 요즘 책이란 걸 필요에 의해서 읽다 보니 내 머리가 나쁘고 이해력이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노력을 게을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거기다가 왜.. 2022. 11. 16.
폴란드 아로니아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거 같아요. 환절기 건강에 더욱 유의하셨으면 해요. 토요일 작은아들과 독감접종을 이번 주 주말에 폐구균을 맞으려고 하는 중인데 13가는 여기저기 맞춰주는 곳이 많은데 23가는 별로 없는 거 같아 내일은 여기저기 전화해서 접종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회사도 안가고 방구석에서 책 읽고 검색에 검색에 검색에 연속이네요. 유방암에 걸리고 보니 5년간 아니 평생 내가 무엇을 먹고살았는지에 대해서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입이 짧기도 하고 어려서부터 편식도 엄청 심해서 남들 다하는 다이어트 한 번 하지 않고 지금에 키와 몸무게(163센티에 46킬로)를 유지 중인데, 몇 달 후면 수술도 해야 하고 여러 가지로 건강에 대한 걱정이 한가득이다 보니 .. 2022. 11. 15.
전세 재계약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또 정신없이 한 달이 흘러 올해도 2달여 남짓 남아 있습니다. 다들 무탈하게 지내고 계시지요? 저는 몸이 많이 아파서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포스팅하려고요) 암튼 간에 내년 1월이면 2년 전세 만기가 돌아오는 n호 아파트가 있어서 임차인 분과 문자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전세 재계약 2번째 시도해봅니다) 사실 5% 증액을 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최고가 전세보다는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몇 년 후 저희가 들어가 살 때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라 (남편은 몇천만 원 증액해서 또 집을 구매할 생각만 하는 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증액 없이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재계약 진행을 하고자 하면 마음 바뀌기 전에 .. 2022. 10. 21.
재산세 계산해보기 안녕하세요. 월용입니다. 7월과 9월 일 년에 2번 재산세가 나옵니다. 공시 가격 확인해보니 작년보다 도대체 몇% 가 오른 건지... 장난 아니게 올랐습니다. 그래도 수도권에 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왜 이렇게 안심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세금은 세금이고 서울과 가까운 곳에 내집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지만 그래도 대략 어느 정도에 재산세를 7월과 9월에 내야 하는지 궁금하여 계산기를 두들겨 봤습니다. 집을 소유하면 내야하는 당연한 세금이지만 그래도 좀 쓰리기는 하네요.. 월급으로 세금 열심히 내고 있습니다. 이래서 회사를 그만두면 안 되는가 봅니다. 암튼 간에 미리 계산해두면 예비비로 모아두어야 하는 금액이 나오니 또 절약 모드 들어가야겠습니다. 맨날 절약모드~~ 60세에는 절약 모드 그만하는 생.. 2022. 9. 20.
상대가 보내는 신호에 안테나를 세운다 그렇다면 말실수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은 이것이다. 최대한 말을 짧게 하고, 중간중간 짧게라도 생각할(편집할) 시간을 갖는 것이다. 중략 그러므로 대화를 시작하기 전, 대화를 통해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중략 대화가 캐치볼 게임과 같다고 얘기한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 말센스 中에서-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참 많은 대화를 누군가와 주고받았다. 그런데 필요한 말들로 대화를 이끌어 갔었는지를 생각해본다. 역시나 주저리주저리 앞뒤 맥락 없이 나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센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이 내 위주에 생각으로 편견 가득한 말들을 쏟아 냈다고 생각하니 창피하기 그지없다. 이제부터라도 상대방에 말을 잘못 이해하지 않도.. 2022. 9. 20.
간환우협회_행복나눔 창간호 남편의 간암으로 인해 여러가지 도움을 많이 받았던 민경윤회장님께서 행복나눔을 발간 하셨다. 간암에 대한 좋은 내용이 가득해서 블로그에 올려본다. (pc에서 사진 한개씩 클릭하시면서 보시면 글자가 크게 보입니다)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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